시어골 만첩홍도화길
by 한종인 | 19.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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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열대를 꾸며놓은 듯

빨간 만첩홍도화길

시어골 초입입니다

 

시어골의 또 다른 마을

승방터길 입구는

벚꽃비가 내렸습니다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

쉬이 가는 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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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람에 살랑살랑

밭둑이나 길가에서

들여다 보아야 보이는

아주 작은 들꽃 '꽃마리'

꽃이삭이 말려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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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물망초와 같은 꽃말

'나를 잊지 마세요'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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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첩홍도화

 

 

 

청명 그 자체입니다.

이런 날씨는 축복입니다.

먼지 낀 날은 멀리 있지만

오늘은 산이 코앞에 있네요.

다가온 산을 보는 날이

행복한 날입니다.

맑고 고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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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가슴 뛰던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향기로운 꽃 '라일락'

꽂말이 '첫사랑'입니다

첫사랑 소녀가 연상되는

라일락처럼

향기로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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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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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꽃

 

 

각각의 꽃들이

이어달리기 하듯

개화가 이어집니다.

갓꽃, 체리꽃,

만첩홍도화,

체리꽃입니다.

꽃날 되세요.

불편한 몸 무리한 탓에

채소 모종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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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나무'

보리수나무 꽃입니다.

참 수수하죠?

인도에서는 석가모니가

이 나무 밑에서

득도(得道)했다고 하여

매우 신성한 나무로

여깁니다.

'부부의 사랑, 결혼'이란

꽃말을 지녔습니다.

싱그러운 날 되세요.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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