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절은 가고
by 한종인 | 19.02.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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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던 과육이 쪼글쪼글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노박나무 마른 열매가

 

꽃 흉내를 냅니다

 

탱글한 호시절 뒤로 한 채

 

결국 빈 깍지만…

 

우리네 인생 또한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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