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相思花, 꽃무릇
by 황룡 | 20.09.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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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相思花, 꽃무릇

 

 

꽃은 잎 볼 수 없고, 잎 꽃에 닿을 수 없네

서로 그리워 할 뿐 만날 수 없어 相思花라

꽃 진 후 잎 돋으니, 꽃과 잎 만날 수 없기

마찬가지나, 꽃무릇이라 구분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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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면 어떻고 꽃무릇이면 어떤가

노랗게 피면 어떻고 빨가면 또 어떤가

무릇 꽃무릇이면 무리지어야 하거늘

어쩌다 홀로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는가

꽃이 잎을, 잎이 꽃을 볼 수 없어도

곁에 꽃 함께 있으면 그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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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취

 

"추억, 추상, 너를 잊지 않으리,

이별, 기억,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이런 꽃말을 가졌다는 개미취

피운 꽃 하나 하나

사연을 늘어 놓았구나

 

가을,

힐긋 힐긋 자꾸만

뒤 돌아 본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wang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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