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연대민생행동’ 등 27개 시민단체 회원 대표가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동상 앞에서 <탄핵찬반과 구국구민대안 합의모색 ‘개헌개혁행동마당’(약칭 개개행마) 결성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114년 전 국권상실교훈과 개헌개혁합의에 따라 21세기 강소국(强小國) 대한민국 진로를 재설정하자”면서 “일제강점 미화는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헌법파괴이자,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국민자긍심을 송두리째 손상시키는 중대범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5천만 국민에게 “우리나라는 더 이상 강대국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약소국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역사세탁보다 역사정의확립’, ‘한반도 2국가 평화공존모색’, (한미일) ‘삼각안보협력 전면재검토’, (미일중소) ‘4대강국 등거리(等距離) 선린외교추진’ 등으로 “밖으로는 진정한 자주독립과 안으로는 철저한 주권재민을 성취”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폭발할 징조를 보이고 있는 탄핵찬반을 둘러싼 대립에서 일정기간 한발 물러나 개헌개혁과제에 우선 합의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다 깨어있는 성숙한 주권자가 선택할 있는 구국구민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자긍심과 애국심 고취’ 4대 방안으로 ‘반(反)헌법 행위 고위공직자퇴출’, ‘민주유공자예우 등 국가정체성확립’, ‘국가귀책사유 피해 국가책임 심의 및 배·보상 실시’, ‘중대재해, 산재, 참사 등 추방과 금융사기, 전세사기 등 각종 범죄엄벌 및 안전신뢰사회건설’을 제시했다.

이날 송운학 ‘개개행마’ 상임대표의장은 “오늘 결성을 선언한 ‘개개행마’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국권상실교훈과 개헌개혁합의와 관련된 과제 주창자 등을 찾아가거나 초대하는 등 소통과 공감으로 토론하며 ‘따로 또 함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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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탄핵찬반과 대안 등 합의하자!” 시민단체들 (2024.8.18.)

개헌개혁행동마당(개개행마)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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