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뉴스

뉴욕 알재단 21주년 연례 갈라 및 시상식 연다

by 민지영 | 24.10.13 22:40

11월 2일 맨하탄 첼시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대표 이숙녀)이 11월 2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미동부시간) 제21회 알재단 시상식 및 연례 갈라 행사를 개최(開催)한다.

맨하탄 첼시에 있는 성 아포스톨루 처치( the Church of the Holy Apostles)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알재단의 2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금년 재단 공모전에서 당선된 미술 작가와, 기금 수상작가, 아카이브 연구원, 큐레이터 등에게 상장과 상금 총 3만달러를 전달한다.

또한 작곡가이자 편곡가, 지휘자로, 독창적인 음악적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으며 뉴욕의 재즈 및 클래식 음악 씬에서 두각(頭角)을 나타내고 있는 이지혜씨의 공연과 베네핏 옥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갈라는 후원자 및 참여자,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큐레이터, 뮤지엄 관계자 및 일반인이 참여하며, 알재단의 향후 비전과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재단은 2003년 이숙녀 회장 및 미술 애호가들이 창립했다. 미국 내 한인 예술가의 발전과 한국 현대 미술을 목적으로 작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후원 기금 뿐만 아니라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지지층을 넓혀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맨하탄 할렘에 갤러리 및 아카이브 룸을 개관한 바 있다. 알재단 갈라 행사 입장 티켓 구매 및 기타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