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2014년 궁궐과 수원 화성의 팔달문, 장안문의 현판(懸板)이 원형과 다르게 복원된 것을 지적,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수원 화성의 현판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궁궐현판의 부실복원이 수면위로 올라왔고, 문화재청은 빠른 시간안에 바로 잡겠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원 화성 문제는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의 부실 고증(考證) 문제는 창피한 일입니다. 이번 기회에 수원화성의 부실 고증된 현판도 바로 잡기를 촉구합니다.
수원 화성 현판 오류 정정 요청서
1. 귀의 불법승
2. 일제 강점기 편찬된 조선고적도보 및 유리원판사진의 궁궐기록과 현재 궁궐의 사진기록을 대조해 본 결과, 유네스코세계문화 유산 수원 화성의 팔달문, 장안문 등의 현판 바탕색이 뒤바뀐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3. 문화재는 원형보존의 원칙이 준수 되어야 하는 만큼, 잘못 복원관리된 궁궐 현판을 원래의 모습대로 교정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현재의 팔달문
일제치하의 팔달문
수원시청의 답변 :
1.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건설을 위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 선생님께서 말씀하여주신 수원 화성 시설물의 현판 오류에 따른 교정 요청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가. 수원 화성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면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화서문 등이 조선고적도보와 근대 사진으로 남아있고, 현판(편액)은 건물이나 문루 중앙 윗부분에 거는 액자를 말하며 그 건물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 현재 수원 화성 시설물의 현판 중 유물이 남아있는 것은 서장대 뿐이며 나머지 현판들은 원형을 증명할 수 있는 유물자료가 없어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거나 후대의 서예가에 의해 복원된 것입니다. 또한 현판에 대한 사진자료가 모두 남아있지 않고, 조선고적도보 등 사진자료에 나타난 것을 문화재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자문과 면밀한 고증을 통해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 수원 화성 시설물 현판들이 제작되었을 당시의 원형을 찾기 위해서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와 면밀한 고증을 거쳐 해당 현판이 ‘원형’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에는 요청하신 대로 교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