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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횡설수설
분단 된 조국, 한반도의 남쪽에 사는 일은 고립된 섬과 같은 무의식으로 늘 외로움의 관성이 있습니다. 평화로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고, 그 실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대륙을 지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일은 의미가 크다고 믿습니다.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의 흔들림에도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7
 윤회의 빛
가을 소묘 8~16
      서둘러 빨간 옷 입고 가을을 재촉하더니 간밤 서리 내리고 다수가 下直했구나 그래도 넌 주변을 물…
황룡 2020-11-24
86
  아마 계절도 변했을 거야 의심했으나, 가을은 그 빛 더욱 찬란했었네 자본과 권력을 따라간 천박한 영혼들 세상 찢고 까불어도…
황룡 2020-10-12
85
  상사화相思花, 꽃무릇     꽃은 잎 볼 수 없고, 잎 꽃에 닿을 수 없네 서로 그리워 할 뿐 만날 수 …
황룡 2020-09-30
84
    사진은 지난해 평화협정촉구 국민대행진에 참여한 강명구 마라토너       2017년 9…
황룡 2020-09-04
83
  당신 뜻대로 하소서 당신께 철없이 요망했으되 더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하느니라 당신의 뜻은 그러했으리니 허나, 지금은 지구의 눈…
황룡 2020-08-17
82
      비가 쓸데없이 추적인다. 창 밖 한 폭 수채화를 보며 멍때리다 식은 커피를 마주 마시고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눅눅한…
황룡 2020-08-04
81
    언제부터였을까, 긴 세월 초연히 앉아 공허한 말 부끄럼 없이 난무하는 세상을 보았겠구나   세상…
황룡 2020-07-26
80
      강원도 영서(嶺西)지역에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고개는 대관령, 진고개,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 소똥령 등 여러 …
황룡 2020-07-25
79
  바라만 봐야하는 바다보다 역시 산이 좋았다. 산에 가면 날다람쥐라는 얘길 들었는데 채신머리 없이 정말 날았다. 시린 하늘 뭉게…
황룡 2020-07-22
78
 우리는 숨을 쉴수가 없다
<단둥역> 최종남선생님을 기리며
  최종남 선생님이 쓰신 <단둥역>은 南의 상사 주재원과 北의 식당 '압록강' 복무원의 애틋한 사랑 얘기인데, 중국 선양을 무대로 하여 분단 리얼리…
황룡 2020-07-03
77
 ‘어머니의 루이비통’과 제주
제주난개발 더 이상 안된다
    제주에 오면 가끔 제주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육지의 자본이 들어와 제주의 토속문화(土俗文化)와…
황룡 2020-07-01
76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로 밥해 먹는 얘기를 하다 생각은 엉겅퀴꽃으로 옮겨 가는데, 엉겅퀴꽃이 스코틀랜드의 …
황룡 2020-06-14
75
  곤드레 나물은 봄에 새순이 나오고 바람불면 흔들리는 모습이 술 취한 것 같다고 곤드레라 했다는데 별명이 좀 억지스럽긴 하다. 본명은 고려엉겅퀴, 고…
황룡 2020-06-13
74
      2018.5.27 2년 전 이맘 때, 남북의 정상은 격의없이 그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만났습니다. 세계의 독…
황룡 2020-06-01
73
        월드컵 4강의 해,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는 지지율 2%로 출발은…
황룡 2020-05-24
72
             북으로 가는 문이 열리면 백두산을 향해 무작정 걷고 싶네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하며…
황룡 2020-05-21
71
      1991년 가을, 3도어 빨간 프라이드를 몰고 운전을 시작한지 석 달도 안된 초보가 사소한 여행 욕심에 목숨을 건 친구와 …
황룡 2020-05-20
70
      요즘 부자되는 느낌이다. 선배네 농장에서 두릅을 한 바구니 따 와서 부모님과 장모님께 나눠 드리고도 실컷 먹었다. …
황룡 2020-05-12
69
    五月의 江     해는 이미 서산을 넘었고 빛과 어둠의 경계엔 떠나지 못한 사람들 기…
황룡 2020-05-11
68
 변산 마실길
영화 ‘변산’을 보다
       사흘 내내 바람이 드셌다. 유채꽃 짙은 향에 서해의 짠내가 뒤섞여 코끝이 찡하도록 취했다. 변산 마…
황룡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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