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전문필진
·대안스님의 에코붓다 템플라이프 (1)
·박경준의 돈돈돈 (9)
·박묘행의 머슴으로 살기 (2)
·박상건의 섬과 등대이야기 (9)
·박종택의 별나라형제들 이야기 (71)
·서미경의 코러스(Kor-us)경제 (7)
·송암의 한방이야기 (22)
·송정훈의 보험속 내인생 (9)
·스테파니장의 교육칼럼 (17)
·원은미의 Better Half (7)
·이계선의 김재규복권소설 (60)
·임부경의 알기쉬운 역학교실 (13)
·정영민목사의 신앙칼럼 (8)
·정정인의 Sports Med (11)
·제임스정의 美대학진학성공법 (2)
·차크라의 만행열전(漫行列傳) (5)
·최지용의 Dog한 이야기 (27)
·한인수의 the Game of Golf (17)
실시간 댓글
박경준의 돈돈돈
글 쓰고 떠들기 좋아하는 재무설계사.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돈 상담을 해주다 보니 느끼는 바가 많다. 조금만 일찍 만났으면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고객들로부터 수없이 들어왔던 이 말,어느 세대쯤 되어야 금융이 상식이 되어있을까 어렵고 복잡한 경제, 금융, 재테크 이야기. 친구가 들려주듯 쉽고 편하게 풀려한다. 말 안 듣는 친구한테 간간히 욕도 해가며......무지는 무죄가 아니다.
총 게시물 9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환차익에 대해 알려 주마

글쓴이 : 박경준 날짜 : 2014-05-09 (금) 23:37:20





 



정형돈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노래 가사



-마더 빠더 김미 어 원 딸라, 엄마 아빠 천이백원 주세요.-



어렸을때 노상 달고 다닌 말이 ‘엄마 백원만’ 이었는데, 이제 천이백원이라니

엄마 등골 빼먹기도 물가(物價) 상승률(上昇率)이 적용 되었군.



하지만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게 아냐. 바로 환율에 대한 것. 그 중 미국 달러에 대해 노닥거려 보자꾸나.



 
 




해외 여행 가봤으면 다들 알겠지만 은행 가서 원하는 만큼 외화로 환전(換錢)을 하는데 환율 별로 신경 안쓰잖아? 당연하지- 환율 맞춰 여행 갈 수도 없고 아랍 왕자급으로 섬 전체를 빌려서 놀지 않는 우리의 서민 여행으로는 그거나 그거나니까. 그냥 남들도 다 주면서 나만 특별히 해주듯 생색 내는 환율 우대 쿠폰만 챙기면 됨.



별로 신경 안쓰던 환율을 투자의 세계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나니 이러한 투자 방식을 환율 투자라고 한다. 주식이랑 흡사해서 환율이 낮을 때 샀다가 높을 때 팔면 이득, 반대로 팔면 손해로다.



그럼 차근차근 알아가 봅시다!



1. 환율이 뭐야?



- 레알 기초부터 시작하니 잘 따라오도록. 비트코인 같이 범세계적으로 아우르는 화폐는 없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른 화폐를 쓰고 있고 화폐라는 놈의 역할이 물건 혹은 서비스등을 대신할 대체 수단으로 바나나 공화국에서는 바나나가 겁나 싸고, 인구 많은 중국에서는 19금 서비스가 싸다더라. 하하하 난 잘 몰라.



이렇게 나라마다 평가액이 다르다 보니 화폐 가치가 다 똑같을수가 없는 법. 그래서 매 순간 마다 각 국의 평가액이 반영된 환율을 적용 받게 되는데 달러는 1달러당 원화 얼마로 표기함.



1달러 = 원화 1,200원 뭐 요딴식으로 가치 평가

1달러= 1,200원을 기준으로 삼고 금융언어를 번역하자.



미 달러 환율이 내려갔다 = 원화 가치가 올라갔다

1달러 = 1,000원 1,200원 줘야 1달러 주던 것을 1,000원만 줘도 됨.



미 달러 환율이 올라갔다 = 원화 가치가 내려갔다

1달러 = 1,400원 1,200원 줘야 1달러 주던 것을 1,400원이나 줘야 함.



2. 환율은 왜 변동 되는가?



위의 논리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1차원적인 요소. 초복잡 금융세계에 살고 있는 지금은 그 외에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준다.



국제 투자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따라 요동을 치는데 수요, 공급 논리로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보자. 달러를 돈이 아닌 그냥 물건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 환율이 떨어졌다 -



즉, 한국내 달러 공급이 늘었다= 국내에 달러라는 물건이 남아돈다.



(1) 수출 기업 장사가 잘 되는 경우



- 박근혜 대통령 아빠가 좋아하는 수출 기업은 해외에 물건 파는 회사잖소? 팔면 외화가 국내로 들어오겠지. 이런 수출 기업이 장사가 잘 되면 국내에 외화가 많이 들어오겠지.



(2) 미국 경기가 안 좋아 해외 신흥국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는 경우



- 테이퍼링 추가 발표 할 때마다 미국 주식이 출렁출렁 거린다. 더 찍어내는 현찰(現札)은 없는데 자기들 돈이 자꾸 다른데로 흘러가니 국제 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

지금 달러가 막 떨어진 주요 요인은 1, 2번 다란다.



그런데 난 이런거 내가 분석한 거든, 남이 분석한거든 보면 좀 웃긴다.



예를 들면 이런건데, 두 남자가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서 보니 둘다 담배도 피고, 운동은 지지리 않하고, 만날 술 퍼먹어. 한 의사는 당신은 담배를 피워서 몸이 아픈거고 다른 의사는 운동을 안해서 그런다라고 진단.



복합적으로 겹쳐서 아픈건데 결국 자기가 관심 두는 사항에 집중해서 말할 수 밖에 없거든.

멍한 눈으로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 된다.



가장 간단한 변동 원인을 보았고 환율이 올라가는 경우라면 위의 반대 사례로 보면 되겠다.



3. 환차익??



- 내가 아까 2시에 봤을 때 달러당 1,025원 이었거든. 그때 딱 사서 기다리다 1,100원 일 때 팔면 6.8% 정도의 수익을 본다. 이것이 환차익!!! 별거 있나...




4. 어떻게 해야해?



step one



가까운 은행에 신분증과 도장(서명)을 가지고 간다.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되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내국인으로 원화계좌와 외화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왔습니다’



step two



여직원이 나랑 아무 상관없는 도장을 여기저기 쾅쾅 찍어대며 초스피드로 물어보더라도 당황하지 아니하고 답변한다.



*여행목적이 아니라 외환 매입,매도 하시려고 하세요? -네-

*원화 계좌와 외화계좌 연결해 드릴까요? -네-

*인터넷 뱅킹은 둘 다 가능하게 해드릴까요? -네-

*둘 다 보통예금으로 하시는거죠? -네-

*직불카드, 체크 카드 뭘로 하시겠어요? -체크요-



step three



그 자리에서 사도 되고 집에 가서 인터넷 뱅킹으로 사도 되는데, 40% 우대 환율 적용해주므로 좀 참았다가 인터넷 뱅킹으로 해라.



인터넷 뱅킹 등록을 차분히 한 후 원화계좌에서 원하는 만큼의 달러를 매입하면 연계된 외화계좌로 현재 환율 적용 받아 입금된다.



step four



때가 되면 외화계좌 인터넷 뱅킹을 잽싸게 로그인하여 달러를 매도, 원화계좌로 자동 환전되어 입금. 수익률을 보고 울지 않는다. 끝



step extra



수수료- 네이버에서 ‘환율’ 검색하면 나오는 1,025원이라는건 기준환율이고 은행 가서 환전하면 당연 수수료 내야한다. 수수료의 기준은 살때는 (기준환율 * 0.98%) 로 팔때는 (기준환율 * -0.98%) 로 책정하여 팜. (외환은행 현재 기준) 수수료 0.98%은 변동금리이므로 수시로 바뀌고 실제 현찰로 바꾸는 것이 아닌 전신환 환율이므로 싸지만 여행 등의 목적으로 현찰을 받게 되면 1.75%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세금- 환차익으로 인한 세금은 없지만 1만 달러 넘게 환전하면 관세청, 국세청에 자동 통보되므로 뭔가 찝찝함. 환전을 해서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연0.0083%의 내 월급같은 쥐꼬리 이자가 붙기는 한다. 고로 이에 대한 이자소득세 15.4% 빼고 이자 받음.



5. 왜 하라는거니?



작년에 환율 1,040원대로 내려가면 사야지 했다가 1,020원대로 내려가면 사겠다고 바꿨다. 나 좀 신중한 편인데 지금 1,020원대까지 내려가부렀어.



지금처럼 내려간게 5년 9개월만의 일인데, 나아아아아중에 환율 변동 그래프 보면 ‘아~ 저때가 6년만에 찾아온 투자 타이밍이었구나’ 할 것이다.



게다가 한국 외환당국에서 환율이 이렇게 내려가도 관여치 않을 것 같아 당분간 원화 강세가 지속될 듯 하구나.



6. 얼마나 오를까



낸들 알아? 몰라. 하지만 꼭 물어보므로 다음과 같은 예시는 들어주겠도다.



 

 



지난 3개월간 환율 변동 그래프이다. 최고점이 3월21일에 기록한 1,080원으로 6개월 내에 저 정도에 도달한다면 약 5.37% 의 수익률.



하지만 수수료를 꼭 생각하자. 외환은행 기준으로 알려준대로 계산해보면



살 때 1,032.23원

팔 때 1,069.41원 실 수익률 3.47%



 
 
 




1년 정도 보유 계획으로 과거 1년 그래프를 보면 2013년 6월 24일에 기록한 1,163.5원. 희망사항이지만 1년 내에 이렇게 오른다면



살 때 1,032.23원

팔 때 1,152.1 원 실 수익률 10.4%



 

 

 
 




그 이상 보유 계획으로 과거 3년은 2011년 10월 7일의 1,208원이 최고치



살 때 1,032.23원

팔 때 1,196.17원 실 수익률 13.7%



결론



위의 예시 모두 가정이다.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 법. 환차익 투자에 대해 설명하며 그저 지금 괜찮겠습니다 하는건 내 견해일 뿐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 몰빵 투자는 지극히 위험하므로 달러 투자 역시 포트폴리오 구성 상 배분의 의미로 해야지 지금이 적기네 하며 올 인 하면 안된다. 지금 같이 분명 저점인데 더 떨어질 것인가, 여기가 바닥인가 애매할 때는 펀드 매입 하듯이 일주일 혹은 보름, 한달 마다 총 투자액을 나누어 투자 한다면 어지간하면 손해 안 볼 것이야. 또 기준 환율만 보지 말고 꼭 수수료를 계산하여 실 수익률을 봐줘야 한다.



모든 투자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목표 기간과 금액을 확실히 정해 최대한의 안전한 방법으로 실행 하자.



난 할 말 다 했음. 나머진 은행가서 물어보세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