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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미국에 도미, 현재까지 뉴욕에서 살고있다. 그동안 여타 이민자들처럼 자영업, 회사생활 등으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한편 94년부터 커뮤니티 단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민권운동 활동가의 시각으로 본 미국과 한국의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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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를 대하는 열광과 위선

글쓴이 : 차주범 날짜 : 2012-10-18 (목) 23:27:39

싸이의 등장은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일종의 충격이었다. 그가 데뷔했을 때는 한국 가요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던 기획사 시대가 본격 개막되던 시절이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애들을 발탁해 연습생(이라 쓰고 노예라 읽는다)의 지위를 부여한 후, 성장기 애들의 음식섭취까지 통제하고 얼굴과 몸에 칼까지 대는 강고한 사육기간을 거쳐 집단체조(업계에선 군무라 부른다)를 화려하게 펼치며 한 소절씩 분담해 부르는 떼창단(그룹)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이 정착되던 시기다.

 

기획사가 제작한 이들 소위 ‘싱잉 엔터테이터(이수만이 만든 신조어다)’들은 마치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바비인형같다. 또는 한없이 쓰다듬으며 귀여워해 줘야 될 것만 같은 애완동물같기도 하다. 보기엔 좋은데 예술적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음악은 그저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가장하는 도구일 뿐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에 모든 공력(功力)을 쏟은 제품들이다.

 

고만고만한 이미지의 예쁜 남자, 여자 아이들이 처음에는 귀염을 떨며 삼촌, 이모 팬들의 원조교제 욕망에 어필하다 나이를 처먹고 더 귀엽거나 다른 컨셉으로 무장한 신진그룹이 시장에 출몰하면 그 때부턴 남성성과 여성성을 강조하며 섹시미를 마구 발산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들 걸그룹과 남자 아이돌들의 흥망성쇠(興亡盛衰)의 핵심은 바로 자신들의 몸뚱이다. 몸뚱이를 밑천삼아 시장에서 유통되다 군대에 가야하거나 나이가 삼십줄에 접어들면 유통기한 만료가 찾아온다.

 

더 이상 귀엽거나 섹시하기 힘든 지경에 이른 시점에서, 즉 비주얼이 담보할 수 있는 가능한 이미지를 전부 소비하고 나서, 세월앞에 장사없음을 나이 삼십에 벌써 깨달으며 이들은 후속 그룹들에 자신의 자리를 내주고 크게 세 가지의 경로를 걷는다.

 

동료들보다 비주얼은 딸리지만 가창력이 그나마 제일 나았던 애들은 솔로 가수로 유통기한을 연장한다. 그룹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애들은 잘 하지도 못하고 하기도 싫은 노래와는 확실하게 결별하고 배우로 업종을 전환한다. 그리곤 익명의 주둥아리들인 네티즌들로부터 연기 못한다는 악랄한 저주와 쌍욕섞인 핀잔을 처들으면서도 “배우는 나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꿋꿋하게 배우생활을 이어간다.

 

이도저도 아닌 애들에게도 살 길은 있어 이들은 대개 예능 프로그램에 기생(寄生)한다. 한 때 연예계를 호령하며 잘나가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웃긴 얘기의 소재로 활용하면서 스스로 망가지길 서슴치 않으며 방송생활을 이어간다. 이런 아이돌들의 모습은 연예인으로 먹고사는 일이 간단치 않음을 일깨우는 처연한 광경이다.

 

사설이 길었다. 싸이는 기획사가 제작한 전형적인 아이돌들과는 출발과 생존경로가 사뭇 달랐다. 그는 아름답게 똑같이 생긴 애완동물들이 판치던 주류 음악시장 정글에 나타난 돌연변이 괴물이다. 싸이를 발탁한 기획사가 가면을 씌어 데뷔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비주얼이 불량한 캐릭터다. 거기에 공연 때마다 무대를 누비며 그렇게 난리 부르스를 치는데도 절대 안 빠지는 특유의 똥배도 대략 난감이다.

 


 

그럼에도 싸이는 성공적으로 음악시장에 안착했다. 본인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에 실린 “새”를 필두로 싸이는 아이돌들과는 다른 반대지점에 자신을 포지셔닝했다. 노골적이고 원색적인 랩, 슬랩스틱 코메디를 연상시키는 춤 그리고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 이런 기본재료를 버무려 싸이만의 개성있는 B급 음악을 완성했다.

 

싸이는 연예계 생활도 B급 이미지답게 적당히 선정적이었다. 스포츠 신문의 좋은 먹잇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일단 딴따라의 필수 전공과목인 대마초를 이수(履修)하며 양아치 연예인으로 기본 가닥을 깔았다. 그리곤 월드컵을 계기로 불후의 명곡 ‘챔피온’으로 매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생환한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 다음엔 나쁜 연예인의 선택과목인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그야말로 “완전히 새 될”뻔 했다. 덕분에 빽있고 돈있는 집 새끼들은 한 번도 가기 힘든 군대를 두 번이나 다녀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싸이는 보수 골통들이 보기에 특유의 ‘불량’스러운 음악 스타일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아치의 평가까지 겹쳐지며 비주류 B급 음악인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방송출연을 자주 못 하는 대신 싸이는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에 집중했다. 싸이는 공연 매니아 층과 대학축제의 황제로 군림했지만 주류 언론과 대중으로부터는 철저히 저평가된 음악인이었다.

 

지들은 공공선에 위배되는 온갖 더러운 짓을 서슴지 않으면서 공중도덕을 수호하고자 툭하면 연예인들을 악성종양 취급하며 개잡듯 잡는 문화 권력자들과 점잖은 일반 어른들의 시각에선 싸이는 너무 ‘저질’스러운 뮤지션이었다. 스포츠 신문을 운영하며 연예계의 선정성을 기사 소재로 삼아 돈을 벌면서 한쪽으론 근엄한 어투로 연예인의 반사회(?)적 행동을 질타(叱咤)하는 언론의 위선도 싸이를 통해 드러난 한국적 광경이다.

 

그런데 보수적인 문화환경이 결코 호의적이지 않던 싸이에게 나이 서른 다섯에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났다.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출신성분과는 어울리지 않는 주류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에서 대박을 치며 뜻하지 않게 해외진출까지 ‘당하며’ 미국까지 부랴부랴 진출해 말춤을 추는 장관이 연출됐다.

 


 

음악적 측면에서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음악을 즐기던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전 곡들에 비해 그닥 뛰어나지는 않다. 싸이스럽다고 표현되는 적당히 선정적이고 적당히 흥겨운 그런 노래다. 그럼에도 강남스타일은 이제 거의 국민가요 수준의 반열(班列)에까지 올라 남녀노소 모두가 익히 아는 대중가요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싸이를 저질가수 취급하던 문화 권력자들과 주류 언론까지도 싸이를 위대한 뮤지션으로 칭송하고 있다.

 

왜 이런 반전이 일어났을까? 한국사회가 갑자기 문화 다양성에 대한 포용수준이 드높아진 걸까? 개나 소나 국민통합 운운하는 시대에 맞춰 양아치 새끼도 넓은 아량으로 감싸줘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 걸까?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싸이가 모짜르트였다며 그의 음악을 재평가한 걸까? 지겹게 변하지 않는 근엄과 위선이 판치는 한국사회의 분위기에서 위에 열거한 믿기지 않는 상황들이 실재로 벌여졌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답은 단 한 가지다. 싸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낙인을 찍었기 때문이다. 어제의 저질 뮤지션이 오늘은 만고의 애국자로 둔갑한, 한국사회니까 가능한 극적인 변화다.

 

만약 강남스타일이 기존의 국내 팬들에게만 유통되며 해외에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 싸이는 이전의 지위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해외 특히 미국에서 성공하면 갑자기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는 한민족의 역겨운 사고방식이 이번 싸이의 경우에도 그대로 발현되고 있다.

 

싸이가 바쁜 미국 일정을 소화하고 잠시 귀국했을 때 일각에선 그를 미국으로 빨리 다시 보내라고 개지랄들을 떨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목전에 둔 지금 그까짓 국내행사에 출연하며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는 논리였다. 그리곤 이미 출연계약을 맺은 이해 당사자들을 향해 대승적 차원에서 싸이를 풀어주라고 윽박질렀다.

 

한국이 먹고사는 활동의 장이었던 한국인 가수를 미국에 보내지 못해 안달하는 어이없는 모양새다. 지금까지 싸이를 먹여살렸던 한국의 음악팬들은 싸이의 공연을 즐기지도 못하고 빌보드 1위 거사에 기꺼이 희생되야 하는 하찮은 인간들이라는 말인지 참, 지랄도 가지가지다.

 


 

빌보드 차트는 엄밀히 말해 미국 음악시장의 국내 집계다. 한국 가수가 1위를 한다면 분명 흥미로운 사건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빌보드 차트 1위가 싸이 음악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기준도 아니다. 다만 싸이의 노래가 미국에서 제법 인기를 끌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 빌보드 차트 1위는 한국 가수가 굳이 달성할 이유가 없는 미국 음악시장 차트일 뿐이다.

 

1위에 목숨걸며 악을 쓰는 행태들을 보면 언제부터 그렇게 빌보드 차트를 숭배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끝장나게 길기로 유명한 미국 국내 영화제인 아카데미 영화상 녹화를 끈기있게 시청하며 열광하는 한국인들답다.

 

빌보드나 아카데미나 미국놈들의 국내 대중문화 지표에 불과하다. 태평양건너 대한민국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가질 당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싸이의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을 몸살나게 고대하는 한국인들은 참, 오지랖도 풍년이다.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한들 그것이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강화하지도 않는다. 어차피 그 노래는 미국음악의 영향을 받은 미국산 팝의 아류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먹혔다.

 

미국에서 음악공부를 했고 철저히 미국화된 음악으로 미국에서 반짝 성공한 가수의 노래가 한류의 위력을 증명하는 증거로 쓰인다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강남스타일은 한국 사람이 만든 미국류 노래다. 이 문제는 이른바 ‘한류’라는 정체성 불명의 대중문화 상품의 정의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사안이다.

 

한국인들은 반만년 역사와 위대한 문화유산을 뻑하면 강조하면서 왜 이렇게들 문화적 자존감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설명해 보자.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고전 음악인 판소리를 세익스피어 희곡보다 위대한 불후의 명품으로 평가한다.(그나저나 세익스피어를 인도와도 안 바꾼다며 입방정을 떤 그 새끼는 아가리에 재봉질을 해 버려야 한다. 인도인들이 그 말을 듣고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는가) 반대로 세익스피어 희곡을 판소리보다 위대한 예술작품이라고 어떤 영국인이 주장한다면 거기에 대해 아무런 이견이 없다.

 

판소리가 미국에서 광범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 문화 연구자들에게만 감흥을 줄 것이다. 그렇다고 판소리가 강남스타일 보다 못한 음악인가? 미국에서 먹혔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판소리는 그 자체로 여전히 최고 수준의 음악이다.

 

문화적 자존감(自尊感)을 쌈 싸먹고 미국에서 성공해야 고평가를 하는 행태는 한국인들이 미제 초컬릿에 열광하던 한국전쟁 당시의 정신세계에서 아직도 크게 벗어나지 못한 현실을 가리킨다. 박찬호와 박지성의 활약을 본래의 성과보다 과대 포장해 영웅시하는 찌질한 모습과도 닮았다.

 

싸이 현상의 이면엔 뿌리깊은 강대국 컴플렉스도 일정정도 작용한다. 서구 열강에 짓눌리던 시절부터 식민지 시대, 한국전쟁과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한국인들은 특유의 강대국에 대한 열등감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그러니 천하의 미국분들께서 친히 싸이의 음악에 열광하는 이 믿기지 않는 사태에 그저 감격할 따름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열등감을 걷어낼 때도 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처럼 쥐뿔도 가진게 없고 인민들이 집단 도바리를 치는 주제에 ‘강성대국’이랍시고 주접떠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대한민국처럼 미국과 유럽의 인정을 못받아 초조해하는 모습도 과히 보기좋지는 않다. 미국에서 대박치고 귀국한 싸이를 위해 급조된 시청앞 무료공연 제목이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인 대목에 이르러서는 정말이지 손발을 넘어 심장이 다 오글거리는 느낌이다.

 

기존에 싸이를 개무시하거나 심지어 비난하던 문화 권력자들과 한국 언론은 요즘 새삼스레 싸이를 재평가 한다고 분주하시다. 강남스타일을 춤, 노래, 작곡 등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국에서 성공한 요인을 찾겠다며 갖은 전문적인 분석틀까지 동원해 개장판굿을 벌이고 있다. 따져보면 단순한기 그지없는 랩송인 강남스타일의 입장에선 참으로 송구스러운 대접이다.

 

싸이의 음악과 뮤직 비디오에 대한 가장 적확(的確)한 평가를 한 사람은 박근혜다. 지지층 확장의 목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을 찾아가 부비부비를 하느라 바쁜 이 온니는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를 본 소감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너무 웃겼다.”고. 원래 무식한 박근혜지만 강남스타일은 유식을 떨 만한 대중문화 작품이 아니다. 지금 박근혜의 평가 이상으로 강남스타일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평자들은 텍스트를 다루는 본인들의 지적능력을 과시하며 구라를 남발하는 중이시다.

 

아무튼 싸이는 이번에 로또 당첨을 터트렸다. 로또가 그렇듯이 전적으로 우연과 운의 결과다. 싸이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얼을 수 있는 최대치의 결과는 돈이다. 부가적으로는 인지도와 잠재 소비자의 확장이다.

 

싸이가 혹시라도 주류 언론의 부추김에 경도되어 대한민국이 낳은 불세출(不世出)의 가수 흉내를 낸다면 그것은 차후에 부메랑이 되어 그의 튀통수를 갈길지 모른다. 싸이가 또 한번의 그 이름도 거룩한 ‘글로벌 석권’을 해내지 못하면 맨 앞에서 그에게 돌을 던질 자들은 냄비근성으로 부글거리며 지금 그를 칭송하는 자들이다.

 

나는 처음부터 싸이가 좋았다. 그의 발칙한 음악과 통쾌한 행동방식은 대중문화 상상력의 지평을 어느 정도 넓히는 공헌을 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위선과 보수가 합쳐진 기괴한 사회분위기속에선 자주 출몰하기 힘든 캐릭터다.

 

앞으로도 싸이가 그런 모습으로 남아있길 바란다. 그랬을 때 나는 싸이의 공연에 열광하던 본래의 팬심을 유지할 수 있다. 박찬호가 그랬던 것처럼 싸이가 대한민국 영웅행세를 하며 재수없게 가오를 잡기 시작하는 순간 싸이를 향한 나의 팬심은 증발(蒸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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