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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의 미국속의 한국인
뉴욕시 공립학교 최초의 한국인 학부모 조정관, 뉴욕한인학부모회장 4대 역임, 세계여성연합회장, 요코이야기 공립학교 퇴출운동, 일본해표기 교과서 동해로 정정표기, 뉴욕공립학교 설날 공휴일 제정 캠페인, 한국의 스승의날을 뉴욕주법으로 2008년 제정케 하는등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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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障壁)을 뛰어넘는 생활

글쓴이 : 최윤희 날짜 : 2010-08-29 (일) 02:11:46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생활을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자면 첫번째는 그냥 덤덤하게 지나가는 일이고, 두번째는 기쁘거나, 만족하거나, 즐겁거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그런 시원한 일이고, 세번째는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괴로움과 놀람, 고통,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고 하겠다.

첫번째의 지루한듯 덤덤하게 지나는 하루는 어떻게 생각하면 매일 같은 생활의 반복이어서 감사(感謝)를 모르고 지낼 수 있으나 그래도 좋은 날 축에 낀다.

두 번째 유형인 즐겁고 기쁘고 좋은 일이 생기는 날은 기분은 좋더라도 실은 가장 조심 할 때이다. 즐거움에 들떠 주의력이 약해져 실수 할 수도 있고 성공하면 주변의 어려운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몰라주기가 쉽다. 남의 맘에 상처를 주거나 교만(驕慢)해져 성공하기까지 많은 이들로부터 입은 도움이나 고마움을 잊고 행동하기도 한다.

셋째로 어렵고 뼈 아픈 일들을 당하는 첫 순간에는 그냥 죽고 싶고, 어렵고, 가슴이 뛰고, 감당(勘當) 못할만큼 기가 막힌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차분하게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면 괴로워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과 가까워 짐을 느낀다.

지난 일을 되새기다보면 그 동안 쓰지 않았던 잠재(潛在)해 있던 새 힘이 생기고, 지루하게 반복되던 매일이 감사하고, 평소 무뎌진 나의 마음이 다시 새싹 같이 신선하게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 새 집을 지으려면 헌 집부터 부셔야 하는 것 같이, 고통 후에는 도리어 새로워진 마음에 기쁨과 겸손과 성숙이 찾아 온다.

 

▲ 최근 한국을 방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에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명의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제2의 조국인 미국에 와서 처음 시작 할 때 어려움도 있었지만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니 부끄러울 것 없고 못 할 일이 없었다. 한국인들은 뛰어난 우수성과, 근면성, 창조성, 경쟁력 등 좋은 특성을 십분 발휘해서 어느 곳에서든지 한 십년 인내하노라면 누구나 다 인정을 받는다.

간혹 한인 동포들 중에는 힘이 들 때 ‘남의 나라 미국에 와서 고생한다’ 라는 표현을 한다. 그런 말은 이민으로 이뤄진 미국의 특성에 대해서 무딘 표현이다. 자신감도 없고 주인의식이 없으므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도 없고 자녀의 학교에 행사가 있어도 그냥 매일매일 돈 버는데 급급하고 힘들다는 푸념만 한다.

한국 부모들치고 자녀들에게 악기 교육 한 두 가지 안 가르친 이들이 없겠지만 자녀들에게 정장(正裝)을 입혀서 음악회 데리고 가서 좋은 음악을 듣게 하는 부모는 많지 않다. 요새는 많은 한국인들이 클래식 음악의 정상을 차지하고 세계를 순회하며 연주를 다녀서 기쁘고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클래식도 중요하지만 대중음악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인의 뛰어난 예술성과 끼를 발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느껴진다. 방대한 글로벌 마켓이 우리 앞에 있다. 그 문을 활짝 열어 보자.

목표에 집중하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큰 꿈을 가지면 못할게 없다.

다 같이 미래(未來)를 향하여 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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