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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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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88번째, 올해 5번째 마라톤 완주

비속에서 출발, 달릴 때는 구름, 도착 때는 땡볕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18-05-03 (목)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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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보스턴 마라톤의 강풍과 폭우속에서 달리고 지난 주 페이스 메이커로 전중표님과 달리다 19 마일부터 나홀로 달려 완주하고 뒤 돌아가 마중주로 함께 골인한데 이어 연속 3주 출전이다.

 

뉴저지 마라톤은 최선을 다해 달려 볼 마음을 갖고 며칠 전 부터 일기 예보를 예의 주시 했다. 다행히 밤에 비가 오고 출발 때 부터는 아주 좋은 날씨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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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2016년도 에는 우중주(雨中走) 속에서 부부출전 동반 나이 그룹 우승을 했던 기억이 새록 떠올랐지만 이번에는 아내가 다음 주 마라턴을 위해 연습 주로 하프만 달리고 나는 통산 188번째 마라톤으로 출전했다.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곧 그치겠지? 하고 우리 일행은 출발지 OceanportMonmouth Park 경마장으로 향했다. 계속 비는 쏟아지며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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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해 차 속에서 옷을 갈아 입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비가 멈추기를 바랬다. 그러나 그칠줄을 모른다. 결국 빗속을 뚫고 Bag을 맡기고 출발 선상에 섰다. 하늘에는 시커먼 구름이 지나가며 비를 뿌렸지만 출발 신호가 울리고 런너들은 Corral 별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 한번 달려보자! 하고 1 마일 달려가는데 영! 몸이 안 따라준다. 이게 아닌데? 불안했다. 속도를 줄여보자 그리고 3 마일까지 가보자!하고 몸을 추스르며 달렸다. 역시 아니었다. 6 마일까지 더 가보자! 하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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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코스의 Monmouth County South Shrewsbury River(Branchport Creek)강변을 따라 형성되고 발전한 지역이며 출발한 Oceanport Town Monmouth Park에 있는 경마장은 1946년에 설립하였으며 Haskell Invitation Stakes 대회는 순종 경마의 본거지로 매년 8월 개최된다..

 

6마일을 지나면서 속도를 조금 올렸다 그러나 12 마일부터는 힘들고 느려지는 것을 느꼈다. 하프를 2시간 8분에 통과 나는 기대 목표를 수정, 완주(完走)로 바꾸고 달렸다. 비는 그치고 구름은 하늘을 가고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흐르는 땀방울을 식혀 주며 나의 체력에 힘을 실어 주려는 듯 했다.

 

멀리 빌딩이 보이고 함성 소리가 들리는 Finish 지점 Long Branch18세기 후반 해변 휴양지로 지정 되었고 19세기 연극 공연장으로 각광 받았으며 20세기 초반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유태인들이 유입, 정착하기 시작 급속한 발전을 하다 1950년대에는 Garden State Parkway 건설로 인구 감소로 인해 쇠락(衰落)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꾸준한 도시 개발과 휴양 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하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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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hester A. Arthur, James A. Garfield, Ulysses S. Grant, Benjamin Harrison, Rutherford B. Hayes, William McKinley Woodrow Wilson 7명의 미국 대통령 방문을 기념하는 Seven Presidents Ocean Front Park 은 유명하며 또한 20대 대통령 James A Garfield188172일 총탄에 맞아 등뼈에 박힌 총알 제거 수술을 받고 휴양하다 50세에서 두달을 앞두고 919일 세상을 떠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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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걷히고 내려 쪼이는 태양 빛을 받으며 앞에 보이는 Finish Arch를 보며 188회 마라톤을 완주하는 구나! 하는 순간 먼저 들어와 기다리던 아내가 여보하며 부르는 소리에 손을 흔들어 주고 매트를 밟았다. 시계를 보니 4시간 48분 나이그룹 2! 이제 200회도 멀지 않았구나! 하며 회심(會心)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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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New Jersey Marathon

 

일 시: 2018429, 일요일, 오전: 7:30

장 소: Long Branch NJ

날 씨: ,구름,맑음,온도:63 F,습도:92%,, 바람:14/mph

코 스: Oceanport ~ Long Branch

시 간: 4시간4800

성 적: 전제:1645/2129, 나이그룹: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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