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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
51세에 치명적인 당뇨병 선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마라톤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 2000년에 9월 Yonkers Marathon에서 첫 공식 마라톤을 완주한데 이어 2010년3월 B&A Trail Marathon으로 통산 100회를 완주했다. 64세인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의 3106마일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이제 그는 세계 최초로 미대륙을 일주(U.S.A Around Country)하는 1만1천마일(1만7600km)의 대장정을 위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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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번째, 통산 202회 마라톤!

‘부상 치유차 출전 아내는 우승, 나는 3위!’
글쓴이 : 권이주 날짜 : 2019-10-19 (토) 22:24:05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2019 10 13 MHRR Marathon 2.jpg

 

 

통산 201 번째 베를린 마라톤을 마치고 2주만에 다시 선 202번째 Mohawk- Hudson Marathon 대회는 현철수 박사와 아내, 그리고 버몬트 한인 회장 신세준이 함께 출전했다.

 

나와 아내는 새벽 4시 일어나 준비하고 현 박사 집에 5시 도착, 함께 출발했다. 어둠을 뚫고 Interstates Paliside Parkway를 지나 87Highway를 질주해 Exit 24 번을 지나 출구 25번에서 나가면 되는 그때 경찰이 윙~하고 오더니 84 마일 과속으로 달렸다며 티켓을 발부(發付)했다.

 

잘못 했으면 받아야지! 하며 씁씁한 기분에 출발 지점에 도착한 우리는 신 회장을 만나 번호표를 받았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출발 신호가 울려 뒤늦게 나는 출발했다. 이 대회는 2004년 첫 출전할때 혼자 다녀오며 최악의 경기를 했다. 2005년엔 내 개인 기록 경신 3시간2727초를 세웠고, 2007, 2009년은 회원들과 합동 출전했다,


2019 10 13 MHRR Marathon 5.jpg

Mohawk Marathon 2.jpg

2019 10 13 MHRR Marathon 8.jpg

 

이제 10년만에 다시 찾은 대회라 감회(感懷)가 깊었다. 코스는 대체로 Pathway로 전에 흙길을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었으며 Schenectady Central Park을 출발 3.5 마일을 지나 Niskayuna Town 에서는 Mohawk River 강변을 따라 달리다. 17 마일부터는 Cohoes Town 옆의 Hudson River 강과 합류하는 강변을 계속 따라가면 Watervliet Town을 지나고 Corning Preserve Jenning Landing Park에 골인한다.

 

Mohawk River, Hudson River 2개 강을 따라 5개의 타운을 지나는 언덕이 별로 없는 코스다. 종아리 부상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통증이 심해 절룩거리며 달려야만 했다. 저 앞에는 아내가, 그 뒤에는 현박사가 달리고 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스피드를 낼 수가 없었다.


2019 10 13 MHRR Marathon 10.jpg

2019 10 13 MHRR Marathon 1.jpg

Mohawk Marathon Course.jpg

아내는 잘도 달려 1 마일 후에는 보이지 않았고 현 박사를 앞에 두고 뒤따라가다 3마일 지점을 통과 할 때 좀 나아가는듯 했다. 현 박사를 뒤로 하고 아내를 따라 잡으려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마음 뿐, 조금만 빨리 달리면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안되겠다 싶어 같은 속도를 계속 유지하며 아름다운 강변 단풍을 보며 앞에 있는 런너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렸다.

 

Mohawk River 이름은 Iroquois어를 사용하는 5개 연합국가 중 하나인 Mohawk 족 부족 국가의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Great Lakes Erie 운하로 연결하는 Hudson River 이름은 영국군 장교 Henry Hudson 이름에서 명명 되었으며 2개 강이 만나는 Albany는 무역 교통의 중심지로 18세기 말 부터 19세기에 급속히 발달했으며 뉴욕 주의 수도다

 

26. 2마일(42.195키로) 마라톤 주로는 공원을 나와 4.5 마일과 18 ~ 20 까지 2마일 Route 32 도로를 제외 한 20 마일이 Mohawk, Hudson 강변이며 직선 Pathway로 짧게는 2 마일 길게는 5마일로 이루어져 있어 달림이가 아주 선호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2019 10 13 MHRR Marathon 6.jpg

 

오늘 따라 청명했고 온도 또한 내가 좋아하는 화씨 45~54도로 내가 목표한 4시간45분은 달성할 것 같아 고통을 참고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30 km(28.8 km) 표지판을 보고 통증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주(持續走)로 달리며 앞에 아내를 찾아 달렸다.

 

그러나 저 멀리 보이는 결승 아치만 보였고 끝내 추월하지 못하고 결승 매트를 밟았다. 시계를 보니 4시간4933! 목표에 4분 늦었지만 성공했고 아내는 4시간3851초로 나이별 우승, 나는 나이별 3위를 했다. 먼저 들어온 신 회장, 뒤따라 골인 한 현 박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집으로 향하며 건강한 자신들에 행복해 했다.

 

 

 

2019 10 13 MHRR Marathon 7.jpg

 

 

대회명: 46Mohawk Hudson River Marathon

 

일 시: 20191013, 일요일, 오전:8:00

장 소: Albany NY

날 씨: 맑고 청명, 온도: 50 F, 바람: 5/mph

코 스: Central Park ~ Jennings landing(Point to Point)

시 간: 권이주: 4:49:33, 권복영: 4:38:51

성 적: 권이주: 전체: 561/나이그룹: 3/6(70~74)

권복영: 전체: 533/나이그룹: 1/4(65~69)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대륙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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