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everybody! The third Communal Dialogue was enjoyed by everybody present. The panel were wonderful. They were cool, and gave passionate, sharp, timely, and clear presentation. From the current corporate culture; how to be creative; desirable 21st century educational approach; how to directly help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to succeed in school and to find their choice-job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its ramifications; to making it a full circle of humanity, the importance of going back to the land itself to find life, physically and spiritually.

There was definitely something magical in the air. One of the participants in the audience, Dr. Kim, wrote to us that it was "a beneficial and excellent meeting/forum for the Community and all the quality talks/discussions could have been more widely and efficiently delivered to a larger audience." A lot of other participants have said the same thing. Also, the FINDER appreciate the presence of the non-Korean speaking participants, after all the Communal Dialogue is for everybody and anybody in the world.
The next theme is either "The State of Korean Americans Now, or the Election 2016." Anybody who wants to be on the panel or knows somebody who may want to participate, please, contact the director, Mrs. Mae Tan. With your enthusiastic concern for the community, nothing is impossible. Thanks again.
"한국부모 아이들 창의성 없애" 애틀랜타 '열린 포럼' 뜨거운 열기
시사평론가 이명동박사 주최 교육 주제 6명 패널 참가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열린 포럼이 한인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팬아시안커뮤니티 센터에서 교육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열린 포럼'은 치과의사이자 시사평론가로 잘 알려진 이명동 박사가 주관하는 것이다. 열린 포럼은 지난 2014년 첫 개최돼 올해가 세 번째이다.
특별한 주관사나 후원사 없이 개인의 힘으로 포럼을 정례화 한 것도 그렇지만 해가 갈수록 행사가 내실을 기하고 동포사회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만원을 이뤘고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의 세대를 망라(網羅)해서 고르게 모였다.
올해 열린 포럼엔 이명동 박사와 숀 모 에모리 옥스퍼드 칼리지 교수, 이한솔 컨설턴트, 대니얼 정 전략분석가, 조규백 두레마을 목사, 조성백 허핑턴 포스트 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6명의 전문가 패널들이 나왔다.
이상 photo by 한인수
이명동 박사는 개막연설에서 세 번째 열린 포럼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미국사회에서 성공하고 우수한 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과 직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젊은이들과 부모세대 모두가 획일적이고 성적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미국문화를 알고 함께 성장하며 우리의 우수성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핑턴포스트의 인기블로거인 조덕성 박사는 '교육과 창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사회의 주입식 교육의 맹점을 신랄하게 짚었다. 그는 "한국에선 아이들이 경쟁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경쟁을 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목표를 주입하고 속도경쟁을 시킨다. 아이들을 틀에 가둔 채 점수와 진로 방향을 정해놓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동적이고 질문을 할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아이들이 옆으로 가지 못하게 가지를 자르기때문에 창조력을 죽이고 있다. 한인 자녀들은 머리는 비상하지만 능동적인 창의성이 부족하고 결과적으로 콘텐츠가 없어 다른 나라에서 사와야 한다"고 말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에모리 옥스퍼드 칼리지의 화학과 교수인 숀 모 박사도 "미국에서 느끼는 장벽들 속에서 미래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면서 "부모들의 교육방법도 좋은 학교 위주가 아닌 자녀가 잘하고 원하는 쪽으로 한다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레마을 조규백 목사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산업으로 농업은 대규모 농장형태에서 유기농 다품종 소규모 농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화학비료를 줄이고 땅을 살려야 인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솔 컨설턴트는 "부모세대는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스펙과 직위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아이디어와 경험만으로도 임원직까지 갈 수 있는 시대라고 유연한 사고를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참관한 한인수씨는 "주제가 교육과 직업이어서 그런지 청중들의 질문도 많았고 관심이 대단했다. 강연자들의 전문성과 준비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모두에게 유익한 프리젠테이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