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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캡과 서브웨이, 기차와 수상택시, 헬기까지. 뉴욕은 육해공의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별다방 커피를 손에 들고 애버뉴와 스트릿을 걷는 것이야말로 뉴욕의 멋과 맛을 즐기기엔 제격이다. 연극과 마케팅에 걸쳐 활기찬 전문인의 삶을 살아가는 리타가 전해주는 아주 특별한 뉴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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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패션위크 Flying Solo 런웨이

경쟁이 아니라 상생의 트렌드
글쓴이 : Obi Lee 날짜 : 2018-09-09 (일)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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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 위크는 런던, 밀라노, 파리와 함께 4대 패션 위크로 매년 2월와 9월 두 차례 열린다.

 

매년 수 많은 패션계의 거장과 라이징 디자이너들의 런웨이로 전 세계인들은 물론 셀럽들의 관심도 높다. 올해는 분장, 메이크업 기술로 평범한 사람도 연예인으로 만드는 이사베와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도 뉴욕을 방문해 관심이 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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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유명 브랜드 혹은 개인 디자이너가 남성, 여성 의상을 신상품이나 봄/여름, 가을/겨울로 나눠 트랜드를 앞서 미리 무대를 보여주는데 이번 Flying Solo는 디자이너 70명의 340개의 옷과 악세사리를 선보이는 패션쇼로 4계절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남성복 여성복은 물론 하우스웨어, 오피스룩, 비치웨어, 1920년대 위대한 개츠비 스타일, 파티드레스, 트레이닝복 등 일상생활과 특별한 날 입을 수 있는 모든 의상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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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 또한 다양한 인종, 체형, 남녀혼성이었다. 여자모델들의 경우 타고난 곱슬머리나 짧은 머리 외에는 대부분 반 혹은 하나로 묶어 핀으로 고정했고 과한 색조화장(色調化粧) 없이 대부분 눈 밑에 강렬한 실버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개성이 다른 수 많은 모델들이 의상과 조화를 이뤄 관객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의상에 집중될 수 있는 도움을 주었다.

 

플라잉 솔로는 소호에 있는 의류매장으로 탄생배경이 흥미롭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패션 인더스트리도 무한경쟁에 돌입해있다. 대부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디자이너 브랜드를 론칭하는게 일반적인데 과잉경쟁으로 상당수 사라지는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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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솔로는 경쟁 대신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경쟁(competition)이 아니라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한다면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얻어 함께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발상에서 지금의 소호 매장을 열게 되었다.

 

개인작업으로 인식되었던 의상디자이너 분야는 이제 공동작업 형태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으로 나누어졌던 패션이 어느새 유니섹스라는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과 LGBTQ를 위한 남성이지만 여성적인 의상을, 외모는 여성이지만 남성성향의 의상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많아지는 요즘 시대를 볼 때 플라잉 솔로의 NYFW 런웨이 무대는 뉴요커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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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이 더불어 살아가는 뉴욕시티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인 만큼 패피(패션피플) 관객들은 사진기자와 거리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자 눈호강이다. 누가 모델이고 일반 관객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많은 패셔니스타가 자리한 플라잉 솔로의 내년 봄/여름 쇼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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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 HOTPOINT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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