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성이 들고 있는 것은 살아있는 동물이었습니다.
네. 바로 자라였네요. ^^ 이 자라를 팔겠다며 잠시 서있는 차량에 다가와 흥정을 하는겁니다.
중국돈으로 120위안, 약 2만원돈이었습니다. 동행한 데이빗 정 회장이 갑자기 자라탕을 해먹는거냐고 묻네요. ^^ 이학천 선생 왈, 관상용이라고 하네요. ㅋㅋ..하긴 취미로 기르건 약재로 기르건 주인 맘이겠지만 어쨌든 차도 한복판에서 참 특이한 것을 판다 싶었습니다. 중국은 중국이네요.
자라탕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우리에게 익숙한 패스트푸드 점의 한자어 간판도 재밌는 구경거리였습니다.
맥도날드를 맥당로(麥當勞)라고 표기하고 원어와 가까운 발음으로 읽는게지요. 서브웨이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작 재밌는 것은 중국 음식점의 간판입니다.
이 집에는 수재(秀才) 고객들만 오라는건지, 아니면 수재가 된다는건지 그냥 지나친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담배와 술을 모아놓고 파는 가게들도 있더군요.
담배를 사려는게 아니라 생수때문에 들어갔습니다. ^^ 보통 이런 가게들이 음료 등 다른 물건들도 함께 팔거든요.
ㅓ둠이 깃든 버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다음 편에는 북경에서의 식도락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북경에서 가장 유명한 짜장면, 아니 전통 작장면(炸醬麵)집입니다.
<5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