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未(미):
= 一(일: 천, 인, 지, 시작, 전체, 합치다, 통일하다, 동일하다, 같다) + 木(목: 나무, *107항 참조) = 未 (나무가 잘 자라 나무위에 작은 가지와 잎들이 무성하다는 뜻에서 가지잎우거질미)
<자전상의 정의>:
나무에 어린 가지가 뻗은 모양을 본떠, ‘어리다, 작다, 조금’의 뜻을 나타내었는데, 차용(借用)하여, 부정(否定)의 조사(助詞)로 사용되며, 또, 십이지(十二支)의 여덟째로 쓰임.
*해설:
미(未)자는 나무(木)가 자라 키가 커지고 큰 키에 한일(一)을 수평으로 붙인 글자다. 여기서 눈여겨 볼 글자 획은 목(木)자의 수평 일(一)이 상부의 일(一)보다 길게 표시되었다는 것이다.
윗부분의 일(一)자가 작고 아래가 큰 모양은 나무가 아직 어린 나무로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음을 뜻한 동시에 위쪽에는 나무 가지와 잎이 무성히 자라고 있음을 암시한 글자다. 그래서 가지우거질미 또는 장래미란 뜻을 갖는다.
지혜가 도(道)이며 도가 만유만물의 법칙이다. 그래서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도가 일을 낳고 일이 이를 낳으며 이가 삼을 낳는데 삼이 만물을 낳는다)라 한다. 그러므로 만물은 일에서 시작한다.
시작은 항상 작은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고로 윗부분의 일(一)이 작은 것은 성장을 의미하며 미(未)는 가지잎이 우거진다는 우주철학사상을 지닌 글자가 되었다. 아직 자라고 있으니 성숙(成熟)이 아닐 수밖에 그래서 ‘아닐미’라고도 한다.
아래가 크고 위쪽이 작은 매우 안정되게 자라는 모습이다. 다음에 게시할 제154항의 말(末)자와 비교하면 이해가 빠를 것으로 믿는다.
말(末)자는 아래 나무 밑둥이 작고 위쪽이 더 커 바람이 불면 곧 넘어질 것 같은 불안정한 나무다. 비슷하게 생긴 글자지만 뜻이 완전히 다른 글자들이다. 이런 이유로 한자를 뜻글자라 한다.
*글자뜻:
(1) 가지잎우거질미 (2) 계속될미 (3) 장래미 (4) 아닐미 (5) 여덟째지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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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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