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餓(아):
= 食(식: 밥) + 我(아: 나, *61항 참조) = 餓 (배가 고파 먹거리를 지키거나 빼앗기 위해 손에 창을 들고 있는 나란 뜻에서 굶주리다)
<자전상의 정의>: x(食)+我(音). ‘我아’는 깔쭉깔쭉한 날의 도끼의 象形. 먹을 것이 없어져 야위어서 뼈의 깔쭉깔쭉한 부분이 드러나다, 주리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아(餓)는 밥식(食)에 나아(我)로 이루어진 글자다. 우선 아(我)자는 제61항에서 설명한 것처럼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손에 무기인 창을 들고 있다는 글자다. 그런데 아(餓)란 글자에서는 나아(我)앞에 밥식(食)자가 붙어 있다.
밥을 먹기 위해서 창을 들고 있는 것임으로 먹을 것을 지키고 빼앗기 위해서 무기인 창을 들고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뜻글자인 한자는 어떤 글자에 어떤 획으로 쓰이느냐에 따라 그 뜻이 사뭇 달라진다.
동물의 본능은 첫째가 생계유지이다. 먹어야 살 수 있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한 사람 없다’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는가. 선량한 사람도 배고파 굶주리면 도둑이 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경치를 구경갔다 하더라도 배가 고프면 소용없다는 뜻일 것이다.
인간을 길들여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는 식량을 통제하는 것이 제일이다. 지금 세계단일정부를 계획하고 있는 비밀단체에서는 식량통제를 위한 무서운 음모가 착수된 지 오래다.
전세계의 농작물을 통제하고 유전자를 조작하여 1년생의 작물로 변종시킨다. 다시말하면 그해에 수확한 농작물로부터 다음 해에 뿌릴 씨앗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내년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이들로부터 씨앗을 다시 구매하여야 한다. 해마다 종자를 사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 대궐 같은 큰 집에서 산다하더라도 먹을 식량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같은 비극은 한순간에 닥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식량 때문에 서로 싸우는 날이 곧 올 것이며 서로가 먹거리를 빼앗기 위해 무기를 들어야 한다.
한국의 위정자들은 지금의 팔레스타인(Palestine)의 교훈을 배우기 바란다. 1948년 이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을 유대인들이 제시한 높은 값에 모두 팔아버렸기 때문에 생긴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그리하여 주객이 바뀌었다.
한국의 땅을 외국인들에게 팔지 말라. 팔레스타인과 같은 참담한 불행을 자손들에게 남기지 않으려거든 말이다.
*글자뜻:
(1) 주릴아(대단히 굶주리다) (2) 굶길아 (3) 굶주림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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侵(침):
= 亻(인: 사람) + 彐(계: 돼지머리, 제사지낼 제물) + 冖(멱: 덮다, 싸다) + 又(우: 또, 다수. 여러차례) = 侵 (고천제를 지내기 위해 겹겹으로 덮어 싸놓은 제물인 돼지머리를 훔쳐 간 사람의 뜻에서 침범하다)
<자전상의 정의>: 人+又+帚[省]. ‘又우’는 손을 본뜬 모양. ‘帚추’는 빗자루를 나타냄. 사람이 빗자루를 손에 들고 쓸면서 점점 앞으로 나아가다의 뜻에서, ‘침범하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침(侵)자는 사람(亻), 제물인 돼지머리(彐), 덮어 싸다의 뜻인 멱(冖), 또, 여러번의 의미인 우(又)로 이루어진 글자다.
단서를 찾기위한 중요한 글자는 우(又)와 멱(冖)자이다. 여러 차례 잘 덮어 싼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돼지머리는 우리 동이배달한민족이 하늘에 고천제(告天祭)를 지낼 때 항상 사용하는 제물(祭物)이다. 그런 제물을 겹겹이 덮어 싼 것은 도둑을 맞지 않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침(侵)자의 해석은, 고천제에 사용할 제물인 돼지머리를 도둑맞지 않게 겹겹으로 덮어 싸두었는데 사람이 가져가버렸다는 의미를 갖는 글자다. 파생하여 침범하다, 흉년이 들었다 이다.
흉년이 들지 않았다면 감히 제사지낼 제물(祭物)을 훔쳐가진 않을 것이다. 흉년으로 오죽 굶주렸으면 고천제를 지내기 위해 감추어둔 돼지머리를 훔쳐갈 수 있겠는가. 뜻글자인 한자는 이토록 논리적으로 만들어졌다.
*글자뜻:
(1) 침범할침(침해하다, 능멸하다) (2) 엄습할침(불시에 습격하다) (3) 침노할침(침략하다) (4) 차츰나아갈침 (5) 흉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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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수):
= 亻(인: 사람) + 丨(곤: 상하로 관통하다, 상하로 꿰뚫다) + 攵(복: 치다, 채찍질하다, 가르치다) + 彡(삼: 길게 자란 머리) = 修 (하늘과 땅이 상하로 서로 관통한다는 이치를 스스로 가르쳐 깨닫기 위해, 긴 머리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동안 채찍질하며 수련하다의 뜻에서 다스릴수, 배워서 몸을 닦다, 어진사람)
<자전상의 정의>: 彡+攸(音). ‘攸유’는 사람의 등 뒤에서 물을 끼얹어 씻다의 뜻. 깨끗이 씻어 꾸미다의 뜻에서 ‘닦다’의 뜻을 나타냄. 또, ‘攸’와 통하여, ‘길다’의 뜻도 나타냄.
⟪해설⟫
수(修)자는 사람(亻), 상하로 통하다(丨), 채찍질하다(攵), 긴 머리(彡)의 종합어다. 상하로 관통한다는 뜻은 하늘과 땅의 우주철학사상을 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즉, 하늘이 땅이고 땅이 인간이며 인간이 하늘이라는 삼원일체 우주철학사상을 자신에게 가르치기(터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 머리가 길어져, 긴 머리가 될 때까지 채찍질하며 수련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긴 글자다.
파생하여 닦다, 다스리다, 몸을 닦고 다스리니 자연 어진 사람이 된다는 여러 가지 뜻을 갖는 글자다.
물을 끼얹어 씻는데 긴 머리가 되도록 오랜 시간이 걸릴 필요도 없고, 물로 아무리 수 천번 씻어도 어진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의 닦다는 의미는 인격수양과 심오한 우주철학사상을 공부한다는 뜻이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일련의 사고(思考)가 되겠다. 수도(修道)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다독(多讀)이다.
율곡 이이(李珥)는 그의 저서 <성학집요(聖學輯要)>에서 “三代精專讀書時求道(삼대정전독서시구도) 삼대 즉, 100년에 걸쳐 독서에 전념하여야 도를 구할 수 있다”라고 하여 도를 통하는 길이 독서임을 깨달았다.
수신제가(修身齊家)란 자신을 다스리고 집안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이나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다독을 하면 역시 쉽게 해결된다.
*글자뜻:
(1) 닦을수(배워서 몸을 다스리다) (2) 다스릴수 (3) 다스려질수 (4) 길수 (5) 어진이수 (6) 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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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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