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韓字)를 해석못하는 지나(支那-중국)인
동이배달한민족의 우주철학사상(宇宙哲學思想)은 一(한일) 二(두이) 三(석삼)과 원(圓: 원형) 방(方: 4각형) 각(角: 삼각형)을 기본단위로 삼았다. 一(일)하나만 있을 때는 주로 하늘로 보았으나, 二(이)란 글자를 놓고 볼 때 상부의 ‘一’은 하늘, 하부의‘一’은 땅이라 보았다. 三(삼)이란 글자를 놓고 볼 때는 맨윗쪽의‘一’은 하늘(天)로, 가운데의‘一’은 인(人: 사람)으로, 그리고 맨아래‘一’은 지(地: 땅)로 간주했다. 그래서 천(天: 一) 지(地: 一) 인(人: 一)은 종류는 세 가지이나 하나로 보아 삼원일체(三元一體)라 하였다. 다시 말하면 하늘이 곧 사람이자 땅이고, 사람이 곧 하늘이자 땅이며, 땅이 곧 하늘이자 인간이란 의미인 것이다. 따라서‘一’이 하나만 있을 때도 때로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땅이 되기도 한다.
이런 사상을 삼원일체(三元一體)라 한다. 원(圓)을 천(天)이라 하여 별(Star)과 행성(Planet)과 달(moon)로 보았다. 바꾸어 말하면, 천, 하늘, 별, 행성, 달은 모두 같다는 뜻이다. 방(方)은 지(地)와 땅을 뜻하고, 각(角)을 인간인 사람으로 본 것이다. 동이배달한민족의 삼원일체 우주철학사상으로 볼 때 새을(乙), 활궁(弓), 몸기(己)는 천(一), 인(一), 지(一) 사상이 모두 함축되어있는 똑같은 의미의 글자이다. 이들 세 글자는 하늘과 인간과 땅을 마치 실처럼 하나로 연결해놓은 글자로 이들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사상은 실로 크다.
한자(韓字)를 지나(支那)의 글자로 잘못 생각하여 한자 공부를 하지않고, 대한민국 정부가 한자교육을 의무화시키지 않는다면 30년 60년 후에는 우리 소리글인 한글만으로는 뜻이 통하지 않게 될 것이 자명(自明)하다. 우리말 한글의 약 80% 이상이 한자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소리글인 한글의 80% 이상이 한자로 되어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한자가 동이배달한민족의 글자임을 암시하는 것이 된다. 필자는‘동이배달한민족사’를 집필할 때에 수많은 지나인(支那人)들과 중공(中共)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이곳 미국 뉴욕에 온 조선족 동포들에게 한자의 뜻풀이를 부탁해 보았다. 우주철학사상으로 본 뜻풀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들이 평생 사용해왔다는 한자의 뜻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이것이 나의 값진 경험이다.
그들이 한자의 뜻을 해석하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한국 사람이 사용하는 한자는 옛 고어(古語)라는 것이였다. 대만은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와 똑같은 글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중공은 간자체라 하여 더 이상 뜻글자가 아니다. 한자가 우리 조상이 만든 우리글이라고 보다 강력히 주장해야 할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이 저서가, 한자가 우리글이라는 주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