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支那)쪽의 신화와 단군조선의 신화를 잘 비교, 검토해보면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태호복희씨, 염제신농씨, 소호금천씨, 제곡고신, 후직, 유방 등의 출생 신화에서는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만 언급(言及) 되어 있다.
이것이 시사(示唆)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모계사회(母系社會: matrilineal society)를 뜻한다. 옛날에는 부족(部族)들을 동물의 이름으로 대신했다. 예를 들면, 염제신농씨나 치우천황같은 분은 호랑이족으로, 태호복희씨는 백사(흰뱀)족으로, 소호금천씨는 독수리족, 황제헌원은 곰족으로 표현했다.
지금의 백마부대, 청룡부대, 맹호부대 식으로 군대 사단을 지칭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백마부대에서 전역한 사람을 백마(白馬: 흰말)라고 할 사람은 없다.
단군왕검의 출생 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한 굴속에 살고 있었다는 말은, 곰족의 여자와 호랑이족의 여자가 한마을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은유적(隱喩的)으로 나타낸 것이며 쑥과 마늘을 등장시킨 것은 그 당시 사회규범 등을 나타낸 것일 것이다.
수 천년의 모계사회를 부계사회로 전환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대혁명이었다. 단군왕검의 출생을 신화로 표현함으로서 부계사회(父系社會: patrilineal society)를 표방하고 나타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이 모계사회였고, 그당시 곰족이 많이 살았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고고학적인 유물발굴이 있었다. 이름하여 홍산문화(紅山文化)라고 하는데, 1906년 일본인 도리이류조(鳥居龍藏)가 요동지방 지표조사를 하던중 요하지역(현제의 요하로 옛날에는 구려하 또는 서압록이라고도 불렀던 곳으로 요녕성 서북 현 내몽고 자치구임) 에서 신석기시대 유물(遺物)과 적석묘(積石墓:돌로 만든 무덤)를 발견했다.
1955년 이를 홍산문화라 이름하고, 계속 발굴 조사중, 1982년 요녕성(遼寧省) 우하량(牛河梁)에서도 같은 유물이 많이 발굴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로 황하, 인더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라고 한다. 황하 문명 (黃河文明)이 주변 아시아의 모든 문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으나, 이 홍산문화의 유물 발굴로 인하여, 우리 선조였던 환웅천황의 배달국(倍達國)과 단군조선의 땅인 이곳에서 발굴된 동이족(東夷族)의 문화인 홍산문화가 황하문명 즉 앙소문화보다 1,500년이 앞선 문화임이 밝혀졌다.
이 유물들에서 볼 수있는 것처럼, 수많은 웅녀 곰조각상이 나왔고, 요녕성 우하량에서 발굴된 것은 "여왕국"이라한다. 당시의 모계사회와 곰족이라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지나의 역사에도 신화가 있고, 단군조선의 기록에도 신화가 있는데, 왜 지나의 신화는 문제가 되지 않고 단군왕검의 출생(出生) 신화만이 문제가 되어, 단군조선(壇君朝鮮)의 역사가 송두리째 부정되고, 매도되고, 말살되어야 한단 말인가?
역사학자 토인비는 "한 민족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 민족의 역사를 말살(抹殺)하는 것이 식민제국주의자들의 철학이다."라고 했다. 일본X들이 우리민족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2,096년의 찬란한, 실존(實存)했던 단군조선을 신화로 둔갑시켜 매장(埋藏)시켰다.
특히 일본인 이마니 시류(今西龍: 1875-1932)가 식민사학을 주도했고, 그의 제자였던 반민족 사학자 이병도와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의 대학 강단에서 식민사학을 가르치고 있는 민족반역자들이 공범자들이며, 단군조선의 역사의 실체를 두려워하는 일부 기독교인들 때문에 단군조선의 역사가 신화(神話)로 된 것이다.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닌 실존했던 나라이다. 단군왕검( 왕검은 이두어이고, 왕검을 환검桓儉이라고도함)은 BC 2370년 5월 2일 인시(새벽 3시-5시 사이)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배달국(倍達國)의 18대 거불단환웅(居弗檀桓雄)이다.
왕검은 14세때 비왕( 왕을 보좌하는 왕)이 되어 24년간 있다가, 무진년인 BC 2333년에 아사달(이두어로 새로운 땅 혹은 새로운 산이란 뜻으로, 필자는 현 산서성山西省 태원太原으로 비정한다)에 도읍(都邑)을 정하고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비왕으로 24년간, 단군으로 93년간, 130세까지 살았다.
단군조선(壇君朝鮮)은 지나의 왕조인 요(堯), 순(舜), 하(夏), 은(殷), 주(周)의 상국(上國)으로 조공을 받았으며 왕조가 바귈때마다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음을 여러 사서에서 볼 수 있다. 단군조선(壇君朝鮮)은 1대 왕검(일명 환검)부터 47대 고열가 단군까지 2,096년간의 장구(長久)한 역사를 누린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존(實存)했던 국가이다.
암울한 시대를 만나 식민사학자(植民史學者)란 오명(汚名)을 갖게 되었던 이병도 선생도 작고(作故)하기 전에는 "단군(壇君)은 신화(神話)가 아닌 우리 국조(國祖)다." 라고 했다하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