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直(직):
= 一(천: 하늘, 별, 행성) + 丶(주: 빛) + 目(목: 눈, 눈알, 응시하여 보다) + 丨(곤: 상하로 통하다) + 一(지: 땅) = 直 (하늘을 관통하여 발산한 현란한 태양빛을 마주대하여 땅에서 감히 똑바로 쳐다보는 두려움이 없는 눈으로 굽히지않을직, 마주대할직)
<자전상의 정의>: 위에 주술의 표‘十십’을 한 눈. <<설문>>에서는 十 + 目 + x 의 會意로 보고, 열사람의 눈이 보니 피할 수가 없다의 뜻이라 설명함. 똑바로 쳐다보다의 뜻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곧다’의 뜻을 나타냄. 또, 똑바로 쳐다본다는 데서, 정면으로 맞서다의 뜻도 있음.
*해설:
좌우 상관없이 위에서 아래로 긋는 주(丶)나 별(丿)은 모두 빛을 표현한 것이다. 직(直)자는 하늘(一), 빛(丶), 눈(目), 상하로 관통함(丨), 그리고 땅(一)의 합성어다. 따라서 하늘인 별 즉 태양에서 내리쪼이는 눈부신 태양빛을 감히 똑바로 쳐다보는 대담한 눈을 가진 땅에 사는 사람이란 의미로, 마주대하거나 당당함을 뜻한다.
아무리 용맹스런 사람이라 할지라도 눈부신 태양빛을 직접 쳐다볼 수는 없다. 직시(直視)하는 즉시 눈이 멀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으로 무엇이든지 다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태양빛은 직접 쳐다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직(直)은 태양을 직접 쳐다보면 눈 봉사가 될 수 있는데도 봉사가 될지언정 굽히지 않고 마주 대한다는 비유에서 생긴 글자다.
눈이 실명될지라도 햇빛을 감히 똑바로 쳐다 본다는 직의 뜻대로 직필(直筆)이란 자신에게 위험이 닥칠지라도 역사를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직필의 반대말은 곡필(曲筆)로 사실을 날조하여 기록한다는 뜻이 되겠다. 동양에는 두 사람의 역사 대가가 있었다. <사기>를 지은 사마천과 <춘추>를 쓴 공자이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서로 극명(克明)하게 다른 점이 있다. 사마천은 ‘직필의 역사가’이고 공자는 ‘곡필의 대가’라는 사실이다. 동이배달한민족 역사의 왜곡, 날조, 조작은 공자로부터 출발하였다. 사마천은 <사기>에 한나라 6대왕 경제와 7대왕 무제의 잘 잘못을 사실대로 직필하였다.
무제는 <사기>에 기록된 아버지와 자신의 기록에 몹시 화가 나서 기록된 곳을 찢어버렸다고 <삼국지/왕숙전>이 말해주고 있다.
반면 공자의 역사 곡필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한 예로 동이배달한민족인 회이(淮夷)가 노나라를 정벌한 사건이 있었으나 공자는 기록하지 않았고 노나라 신하들이 왕을 죽이고 왕권을 찬탈한 사건들을 공자는 기록하지 않았다. 노나라의 수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자 이후 이 같은 곡필과 왜곡의 전통은 지나인들의 불문율로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동북공정이라는 20세기의 역사 날조가 바로 그것이다.
*글자뜻:
(1) 곧을직(굽지않음) (2) 바로잡을직 (3) 곧게할직 (4) 대할직(마주 대함) (5) 맞을직 (6) 바로직(곧바로) (7) 일부러직 (8) 번직(숙직, 당직)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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