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논평
댓글: 추정한다는 의견은 역사기록 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고학적인 유물로 추정하기 때문에 덧붙인 말입니다.
본인의 조사 영역범위에서 확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코끼리 꼬리 만지기라 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상고사의 기록은 믿을 만할가요. 사마천의 기록이 다 맞을까요. 단정적인 확정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잘 헤아려 보세요.
논평: 불교학이 역사학과 다르듯이 고고학(考古學)과 역사학(歷史學)은 별개의 분야이니 고고학과 역사학을 혼돈하지 말라. 오늘날의 대학에는 불교학, 고고학 그리고 역사학을 포함하여 약 1,800개 이상의 전공학과가 개설되어있음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고고학에서는 “추정”을 하지만 역사학은 사실을 기록하는 학문이며 기록된 사실을 고증(考證)하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1차사료와 문헌자료로부터 사실을 입증(立證)하면 될 것이니 추정, 비정, 추측은 하지 않는다.
“사마천의 기록은 다 맞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하는데 사마천이 지은 <사기> 130권 중 어느 곳이 틀리는지 지적하면 자세히 대답해 주겠다. 광범위한 문헌사료들을 읽은 사람은 역사적 사실 여부를 항시 교차확인 하기 때문에 단정(斷定)할 수 밖에 없고 그 같은 단정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 시집과 소설책을 제외하고 직접 177,155권의 세상 책을 섭렵해보면 스스로 잘 알게 될 것이다.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의 통찰력(洞察力: Insight)의 영역범위는 너무 협소하므로 잘못하면 마치 장님이 코기리 만져보기가 될 수 있음도 숙지(熟知)하기 바란다. 물론 꼬리인지 머리인지 앞다리인지는 장님에 따라 각기 다를 것이다.
얄팍한 역사지식으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의시대다보면 <아방강역고>를 지은 정약용이나 <동북통사>, <발해국지장편>을 찬한 중공의 김육불 같은 역사소설가로 지탄받게 됨도 잊지말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을 방문하여 게재되어있는 저자의 학술논문들과 김태영, <사근경: 역사는 모든 학문의 뿌리> - 책은 지식의 보고이고 지식에서 얻은 역사는 지혜의 관문이다. -, 서울: 세계출판사, 2021을 참고하기 바란다.
의미없는 논쟁은 이것으로써 끝맺는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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