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貧(빈):
= 分(분: 나누다, 반쪽이다) + 貝(패: 조개, 옛날의 돈) = 貧 (돈을 반으로 나누어 돈이 모자라다는 의미에서 가난할빈)
<자전상의 정의>: 貝+分(音). ‘分분’은 갈라지다의 뜻. 재화(財貨)가 분산되어 적어지다, 가난하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우선 분(分)은 여덟팔(八)과 칼(刀)로 만들어진 글자다. 칼로 8을 나눈다는 의미다. 8을 반으로 쪼개면 4개씩 반쪽이 된다. 그래서 반쪽분 또는 나눌분의 뜻을 갖는 글자다.
빈(貧)자는 반으로 나눈다는 뜻의 분(分)과 옛날의 화폐를 뜻하는 패(貝)로 이루어진 글자다. 돈을 똑같이 절반으로 나누었다는 의미다. 아무리 많은 재물이라 할지라도 절반으로 나누면 항상 모자라는 법이다. 그런 이유로 가난할빈, 모자랄빈, 가난빈의 뜻을 갖는 글자다.
관포지교(管鮑之交)란 말이 있다. 관중과 포숙이란 매우 가난한 두 사람이 있었는데 가난한 살림과는 관계없이 매우 친하게 지냈다는 고사이다. 친구사이 다정하고 허물없는 사귐을 뜻하는 말이다.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는 당시의 인정이 메마른 세상을 비꼬아 빈교행(貧交行)이란 시에서 가난했지만 두터운 우정으로 일관했던 관중과 포숙의 우정을 그리기도 했다.
가난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지식과 지혜가 없음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飯䟽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나물밥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게 삼아도 즐거움이 있으니 의롭지 못한 부유함과 귀중함은 나에게는 뜬구름 같은 것이다.
논어(論語)의 술이(述而)편에 나오는 말이다. 비록 가난하게 살지라도 부정한 방법으로 부귀영화를 얻지 않겠다는 지혜로운 삶을 엿볼 수 있는 글귀이다.
*글자뜻:
(1) 가난할빈 (2) 모자랄빈 (3) 가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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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려):
= 一(일: 눈썹모양) + 一(일: 눈썹모양) + ㅌ(방향을 바꾸어서 눈 모양) + ㅌ (방향을 바꾸어서 눈 모양) + 鹿(록: 사슴) = 麗 (뚜렷한 눈썹아래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눈을 가진 사슴의 뜻으로 고울려, 맑을려, 빛날려)
<자전상의 정의>: 아름다운 뿔이 가지런히 난 사슴의 모양을 본떠, ‘곱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려(麗)는 一(일: 눈썹모양), 一(일: 눈썹모양), ㅌ(방향을 바꾸어서 눈 모양), ㅌ(방향을 바꾸어서 눈 모양), 그리고 鹿(록: 사슴)으로 만들어진 합성어다.
뚜렷한 눈썹아래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눈을 가진 사슴의 뜻으로 고울려, 맑을려, 빛날려란 뜻을 갖는 글자다.
록(鹿)자는 바위절벽을 뜻하는 엄(广), 그물의 뜻인 망(罒), 비교하다의 의미인 비(比)로 이루어진 글자다.
절벽 밑에 쳐놓은 그물에 걸린 짐승이 어떤 짐승인지 비교해서 얻는다는 의미에서 옛날부터 귀한 동물로 알려진 사슴이란 글자가 되었다.
사슴뿔을 녹용이라 하여 귀중한 한약제로 사용함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상의 동물 중 봄철에 몸에서 신체의 일부분이 자라나는 동물은 사슴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귀한 동물로 여겨져 온 것이다.
고구려(高句麗)는 BC232년에 추모 천자가 건국한 동이배달한민족의 상고국(上古國)들 중 하나다. 원래 국호는 순수한 소리글로 ‘가우리’라 했다.
‘가우리’를 뜻글자로 표시하면 ‘高句麗’인 것이다. 가(高)우(句)리(麗)이다. 국호를 ‘가우리(高句麗)’로 알지 못한 것은 우리가 우리민족의 역사를 잘 몰라 생긴 실수이다.
고구려는 900년간 아시아 대륙을 지배한 천자국(天子國)으로 단군조선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나라이며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패배할 때까지의 평양성, 안시성, 환도성, 국내성, 졸본성, 영락궁 등 모든 고구려의 도성(都城)들은 지금의 대륙 산서성(山西省)에 있었다.
평양남도에 있는 평양성은 고구려가 망할 때의 평양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먼 훗날 만들어진 이름이다.
사실이 그러한대도 한반도 평양이 단군조선과 고구려의 평양이라 일편단심(一片丹心) 믿고있는 바보들이 너무 많다.
*글자뜻:
(1) 고울려(아름답다) (2) 맑을려(깨끗하다) (3) 빛날려(광채를 발하다) (4) 짝지을려 (5) 나라이름려(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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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리):
= 亠(두: 머리) + 凶(흉: 흉악하다, 악하다) + 厶(모: 아무개) + 冂(경: 먼 곳) + 隹(추: 새) = 離 (머리에 흉악한 생각을 하고 아무개를 새처럼 먼 곳으로 쫓다에서 떠나다, 떨어지다, 흩어지다)
<자전상의 정의>: 隹+离(音). 본디, ‘꾀꼬리’의 뜻을 나타냈으나, ‘列렬’,‘刺자’와 통하여, 칼집을 내어 떼다의 뜻을 나타냄. 또, ‘罹리’와 통하여, ‘걸리다’의 뜻도 나타냄.
⟪해설⟫
리(離)자는 머리의 뜻인 두(亠), 흉악하다인 흉(凶), 아무개인 모(厶), 멀리 떨어진 곳인 경(冂), 그리고 새를 의미하는 추(隹)인 다섯 글자로 이루어진 종합어이다. 머리에 못된 악한 생각을 하고 아무개를 새처럼 먼 곳으로 쫓아 버리다의 뜻을 갖는 글자로 갈라지다, 흩어지다의 뜻이다.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여 사이가 멀어진 것을 이간(離間)이라 한다. 일본은 1922년 조선 총독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교육시책을 실시하였다. “먼저 조선 사람들의 자신의 일,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 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 악행을 들추어내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 일본이 조선을 ‘반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건인 것이다.” 일제는 이렇게 동이배달한민족(東夷倍達韓民族)을 지구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철저한 교육시책과 역사말살 정책을 서슴치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은 조선땅에서 떠나야 했다. 마지막 총독의 독설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植民敎育)을 심어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러나 나 아베노부유키는 다시 올 것이다.” 소름이 끼치게 무시무시한 악담이며 저주다. 일본인들이 뿌리 깊게 심어놓은 식민사학으로 인한 왜곡되고 날조된 우리의 참 민족사를 하루속히 되찾지 못하는 한 100년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지도 모른다.
왜 우리 민족은 아베의 말대로 서로 이간(離間)질 하며 살아야 할까. 민족의 비극이며 가슴 아픈 일이다.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서로 이간질하며 살고 있다. 경상도는 전라도를 이간하고 남한은 북한을 이간한다. 아베의 저주 때문일까. 아니면 반일본인이 된 못된 친일파 때문일까.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자. 남이 잘되면 축하해주고 박수를 보내자. 너 죽고 나도 죽지 말고 너 잘살고 나도 잘살자. 아군이 누구고 적군이 누구인지 지혜(智慧)로서 구별하자. 더 이상 같은 겨레 동포를 이간하지 말자.
전라도도 내형제요 경상도도 내형제들이다. 남한도 내형제요 북한도 내형제들이다. 다른 민족은 잠자코 있는데 왜 같은 민족끼리 서로 이간질해야 하나. 더 이상 사대주의 들러리서지 말고 제정신 차리자.
힘들게 벌어들인 외화로 비싼 양주마시고 명품으로 사치하지 말고 국력을 키워 국군 통수권부터 찾자. 자주국(自主國) 대통령의 고유권한은 국군통수권이다.
*글자뜻:
(1) 떠날리(다른 곳으로 옮기다) (2) 떨어질리(갈라지다) (3) 흩어질리(분산되다) (4) 만날리 (5) 붙을리 (6) 늘어놓을리 (7) 지날리(통과하다) (😎 이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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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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