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夾(협):
= 一(천: 하늘, 별, 행성) + 人(인: 사람, 큰사람) + 人(인: 작은 사람) + 人(인: 작은 사람) = 夾 (하늘을 뚫을만한 큰 사람을 작은 사람들이 부축하며 따르다)
<자전상의 정의>:
팔을 벌리고 선 사람의 양쪽 겨드랑이를 좌우에서 손으로 끼는 모양을 본떠, ‘끼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협(夾)은 하늘(一), 큰사람(人), 그리고 작은 두 사람(人)으로 이루어진 글자다. 하늘을 찌를만한 높은 기상을 가지고 있는 큰 사람을 양쪽에서 부축하면서 따르다는 의미의 글자다. 따른다는 뜻에서 파생하여 다가오다, 가까이 오다의 뜻도 가지고 있는 글자다.
<상서/우공>에 기록된 “島夷皮服夾右碣石入于海(도이피복협우갈석입우해)”를 “도이들은 여러 가지 옷을 바쳐왔다. 그들은 갈석산을 오른쪽으로 끼고 황하로 들어왔다”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오류이다. 우선 ‘바치다’란 글자가 없고 ‘갈석산을 오른쪽으로 끼고’가 논리적이지 못하다.
갈석산은 우갈석산과 좌갈석산이 있어 여기서의 ‘협우갈석’은 우갈석을 뜻하는 것이므로 협우갈석(夾右碣石)은 ‘가까운 우갈석’으로 해석해야 한다. 즉, 협(夾)을 ‘끼고’가 아닌 ‘가까운’으로 해석해야 한다.
한국사학계의 전통적 해석인 ‘갈석산을 오른쪽으로 끼고’에 대해 김태영학파(T.K.School)가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따라서 본문해석은 ‘가까운 우갈석산에 있는 가죽옷을 입은 도이가 황하에서 들어왔다’로 해석해야 옳다. 우갈석산은 황하 가운데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갈석산의 위치 연구>(제5집), 2019를 참고하기 바란다.
*글자뜻:
(1) 부축할협 (2) 낄협 (3) 다가올협 (4) 가까울협 (5) 좁을협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