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frame]
: 자동차, 자전거,
액자 등의 뼈대, 틀
영화 감독의 프레임
: 완성된 영상을 구성하는
정지된 이미지 한 장
심리학자의 프레임
: 한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조지 레이코프-
프레임은 '틀'이라는 의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정치, 사회
여론 형성 방법으로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프레이밍'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이밍
동일한 사건이나 상황의
특정 측면만을 선택하고 강조해
현실에 대한 인식 및 판단,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현상
만약 세계인에게 영향력 있는 한 나라가
왜곡된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과거를 숨기고 진실을 부정하며
70억 세계인들의 관점을 바꾼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그들의 과거사에 대한 프레임을 조작(造作)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한국과
이를 덮어두려는 일본 정부의 프레임 전쟁!
일본 정부의 프레임 조작, 첫 번째
"세계적인 방송매체를 통해
과거 침략전쟁 주범에서,
지구촌 평화와 번영의 주역으로"
전 세계 2백여 개국에 송출,
세계인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뉴스전문채널 CNN
2015년 3월, 미국 CNN을 통한
일본 정부의 교묘한 과거사 프레임 조작
유명 앵커 앤더슨 쿠퍼의 뉴스 프로그램의
방송 중간에 일본에 대한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으로
일본은 국제사회에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1954년부터 아시아 국가들에
경제 원조를 제공하였습니다"
-광고 문구 中-
"한국의 포항제철과 지하철 1호선, 소양강댐 등이
모두 일본의원조 덕분에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번영은
일본의 도움 덕분입니다"
이 광고 뒤에 숨겨진
일본 정부의 프레임 조작 전략
과거 침략전쟁으로
일본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에게 가한
억압, 착취, 폭력을 모두 숨겨라!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과정과 성취는 철저히 무시하라!
아시아 발전의 뿌리가 일본 정부의
경제 원조라고 세계인에게 홍보하라!
아시아와 세계를 발전시킨
'위대한 일본'의 국가이미지를 만들어라!
일본 정부는 진실을 인정하고
과거를 반성하는 것이 아닌
세계인에게 일본을 지구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로 인식시키기 위해
과거 제국주의로 이웃나라들에게
막대한 고통과 피해를 준 사실을 부인(否認)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프레임 조작, 두 번째
"유네스코를 통해 아시아 최초 근대화에 성공한
제조업대국으로 일본을 홍보
한국인 강제 징용 사실은 철저히 은폐!"
일본 정부는 2014년 1월,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 현 11개 시에 위치한
23개 근대 산업 시설을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
규슈·야마구치 관련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登載) 신청을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진술한 내용
"일본은 비 서구지역에서 최초로 산업국가가 되어
반세기 만에 제철과 조선기술을 확립했습니다"
"19세기 일본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동아시아 패권국으로
올라서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 정부의 활동에
감춰진 프레임 조작 전략
제국주의 시절 이 지역에서
일본이 한국인을 강제노역에 동원한
반인륜적 행위를 숨겨라!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 국제기구 유네스코를
일제의 침략역사를 세탁할 수 있는
'면죄부'로 활용하라!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이
1894년 청일 전쟁, 1904년 러일 전쟁,
그리고 1910년 한국 식민통치를 통해
무력을 앞세워 침략과 수탈, 착취, 억압했던
일본을 숨겨라!
서양 제국주의 침략을 당한 일본은
산업화를 통해 힘을 키운 뒤,
그들 자신이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아시아 침략전쟁을 일으킨 사실을 은폐(隱蔽)하라!
제국주의 군국주의의 발판이 된
일본의 산업화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해
자랑스러운 일본의 산업화 유산으로
이미지를 바꿔라!
일본은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유네스코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근대화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자신들의 제국주의를 위해 한국인을 강제징용 했던
일본의 반인륜적 행위를 희석(稀釋)하고 있습니다
1945년 패전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는
전범국가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해
국제기구 고위직, 세계사 교과서 출판사 저자,
방송인 등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국가이미지로
여론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약 100년 전,
일본제국주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서양의 여러 나라를
움직인 것과 같이
전 세계 국제기구, 의회, 언론, 대중매체를
왜곡된 역사 프레임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2015년 일본 정부는 일본 과거사 문제와
영토분쟁과 관련하여 해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LA,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등
3개 도시에 '재팬 하우스'를 설치
총 500억엔(약 4600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책정
아베 총리는 일본 현대정치와
외교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명문대학인
MIT대, 컬럼비아대, 조지타운대에
각각 500만 달러(약 54억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 정부가 전후 70년 동안
만들어 놓은 국제사회의 프레임에
순간적, 단편적, 방어적으로
대응하기에 급급합니다
이제 우리는 일본 정부가 70년 동안
국제사회에 감추려 했던 진실을 드러내고
아무런 반성 없이 추진하는
일본 정부의 "역사 미화"의 이면을
세계인에게 올바로 알려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은폐하나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한
국제사회에 일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본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알고 있나요?
세계적인 방송, 국제기구, 외교 네트워크를 가진
일본 정부의 거대한 힘
그 힘을 통한
과거사 프레임 조작
마치 엄청난 체구와 힘을 가진
골리앗을 연상(聯想)시킵니다
하지만 다윗은 골리앗의 강점에 눌리지 않고
그가 가진 민첩함을 활용했습니다
골리앗이 접근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
작은 돌을 빠르고 강하게 던졌고
골리앗의 이마를
명중시켜 쓰러뜨렸습니다
우리에겐 일본이 가진 거대한 힘과 다른
우리만의 무기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과
한국 네티즌의 뛰어난 SNS 활용 능력
다윗과 물맷돌처럼
한국 청년들이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의 진실을
전 세계인에게 올바로 알려야 합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제국주의 침략 역사를 거꾸로 쓰는
일본의 왜곡된 프레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構築)할 청년들을 찾습니다
반크 청년들은
일본 정부의 왜곡된 프레임을
평화와 화해의 프레임으로
회복시키고
21세기 아시아와 세계를
변화시켜나갈 것입니다
한국 청년들의 도전이
바로 아시아 평화의 미래입니다.
영상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a4m31fLon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