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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전사 300프로젝트 출범식

글쓴이 : 박기태 날짜 : 2010-07-06 (화) 03:33:34
 
 
 
 

최근 필자가 소속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여름방학 때 해외어학연수, 자원봉사, 워크캠프등으로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체류기관동안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할수 있는 젊은이들을 모집하는 “한국홍보전사 300명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영화 300에 등장했던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를 본따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BC 480년.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할때,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이 품었던 강인한 정신이야 말로 세계속에 저평가된 대한민국의 위상(位相)을 획기적으로 올릴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300명을 모집하는 공고문이 발효한지 1달만에 1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할정도로 전국의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呼應)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참여동기를 보면 젊은이들이 왜 한국 정부가 임명하는 공식적인 외교관도 아닌데 본인들의 비용을 들면서까지 한국을 알리고 싶어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지원동기를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하던 시절 뉴욕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만난 한 미국인이 "Are you from China?"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니라고 하니까, 잠시후에는 "Are you from Japan?" 이라고 되물어서 또 다시 아니라고 하자, "Where are you from?" 라고 물어보았다.>


 

 


 

외국인들의 머릿속 세계지도에 한국은 아직 뿌연 안개속서 있는 것 같다며 자신들의 지금의 해외 한국홍보활동을 통해 언젠가 수십년후에 자신들의 자녀들은 미국의 길거리에서 첫눈에 Are you from Korea를 질문받게 되는 날을 소망(所望)한다고 포부를 적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의 사연도 인상적입니다. 유럽에 배낭여행을 하는 중 만나는 유럽인이 "Where are you from?" 라고 묻자 "I am from Korea." 라도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Korea? North Korea" 라고 물었고 전 "No, I am from South Korea!" 라고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Where is South Korea?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국인에게 한국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Korea is between China and Japan" 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알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분 또한 언젠가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 일본과 중국의 유학생들이 해외 배낭여행을 할 때 만나게 되는 외국인들로부터 당당하게 자신들의 나라는 한국옆에 있는 나라라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미래 세계속에 한국의 이미지는 이 청년들처럼 Near Japan, Near China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Near Korea 로 변화시키겠다는 야심찬 젊은이들의 생각과 꿈에 의해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청년들이 국제사회에서 일본인, 혹은 중국인으로 오인받는 상당한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세계인들에게 일본과 중국이 한국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갔기 때문이고, 그 이면에는 자국의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려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오랜기간 보이지 않는 많은 투자와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십년후에 세계속에 한국의 이미지는 지금 한국의 청년들의 행동에 따라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청년들의 행동은 그들이 가진 정신에 의해 지배됩니다. 현재 한국은 매년마다 1천만명의 국민들이 해외로 출국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3위의 해외 자원봉사 파견국이기도 합니다.


 

 

▲ 반크의 300인 해외홍보전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반크제공>
 

이들이 해외 현지에서 만나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한국의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줍시다. 그래서 이들이 세계속에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책임지는 대사(大使)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활수 있도록 지원해줍시다.

바로 이들을 통해 한국은 Near Japan, Near China를 극복하고, 아시아는 Near Korea 로 재편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10년내에 일본과 중국의 청년들이 세계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 옆에 있는 나라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게 될 날이 오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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