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한국필진
·강명구의 마라톤문학 (352)
·국인남의 불편한 진실 (11)
·김영기의 민족생명체 (18)
·김정권(Quentin Kim)의 음악 (6)
·김지영의 Time Surfing (25)
·김해성목사의 지구촌 사랑나누기 (62)
·노이경의 사람과 사람사이 (2)
·박기태의 세계로가는 반크 (113)
·박상건의 삶과 미디어 읽기 (5)
·서경덕의 글로벌코리아 (3)
·소곤이의 세상뒷담화 (164)
·유현희의 지구사랑이야기 (12)
·이래경의 격동세계 (124)
·이재봉의 평화세상 (104)
·이춘호의 이야기가 있는 풍경 (5)
·정진숙의 서울 to 뉴욕 (22)
·최보나의 세상속으로 (7)
·켄의 글쟁이가 키우는 물고기 (6)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121)
·혜문스님의 제자리찾기 (27)
·황룡의 횡설수설 (124)
·흰머리소년의 섞어찌게 세상 (10)
박기태의 세계로가는 반크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활동을 통해 세계속에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여나가는 지구촌 한국 청년들의 땀과 열정을 소개한다. 반크와 함께 세계로 가는 대한민국을 기대하세요!

총 게시물 113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우리 역사왜곡 중국 일본만이 아니다

글쓴이 : 박기태 날짜 : 2010-09-25 (토) 01:56:26

현재 필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를 통해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歷史歪曲)에 맞서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이름으로 전개되는 중국과의 전쟁은 과거 한국이 중국의 속국(屬國)이었나, 아니면 독립 주체국이었나‘를 두고 벌어지고 있고, 일본과의 전쟁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이름이 '동해인지, 아니면 일본해인지’를 두고 벌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왜곡은 비단 중국과 일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 나라 등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피침의 역사' '속국의 역사' 로 규정합니다. 즉 한국은 독립적인 주체국가가 아니라 긴 세월동안 중국의 속국이었으며, 청일전쟁이후에는 일본의 지배를 받은 식민지 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이 중국과 일본의 속국이라는 이미지를 불식(拂拭)시키지 않는 한 국내에서 한국인들이 아무리 가열차게 시위를 벌이고 분개한다 해도 국제사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입니다. 실례로 우리나라의 수능 교재에 해당하는 미국의 SAT2 세계사 온. 오프라인 교육자료를 보면 우리나라가 중국의 속국이라는 듯한 내용이 곳곳에 서술되고 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미국의 많은 주에서 광범위하게 교과서로 채택이 되어 일선 학교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홀트 리네하트 윈스턴 holt rinehart Winston 출판사의 <World history, people and nations> 교과서를 보면 고구려는 물론 고려, 조선 등도 중국의 식민지인 것처럼 기술하며 ‘중국의 한국 통치는 한국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라며 질문까지 던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사이에 바다 이름은 무엇인가?’를 시험문제로 물어보면서 교과서에는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교과서가 발행 된지 이미 수십년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결국 일반인은 물론이고 현재 전 세계 역사학자들도 잘못된 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배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한국과의 역사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큰 소리를 떵떵 치며 역사를 왜곡 할 수 있는 것은 이처럼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역사가 세계적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감히 우리나라 고구려를 중국의 것으로 조작하려는 동북공정 사업을 벌일 수 있는 것도, 일본이 일본해 및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도 모두 이와 같은 맥락(脈絡)에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무엇인지를 물으며 '일본해'라고 표기한 미국 교과서


단기적 즉흥적 대응은 곤란

전 세계의 교과서, 논문집, 세계지도 등이 모두 중국의 동북공정과 세계지도상의 일본해 대세론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역사전쟁이 세계에 알려진다 할지라도 그들은 무서울게 없다는 심보입니다.

오히려 중국과 일본은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이 생떼를 쓰는 나라라고 주장 할 것이고, 나아가 과거 은둔(隱遁)의 왕국이었던 한국을 다시 한번 세계사에서 왕따시키자며 국제여론을 조장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의 책임도 있지만 그보다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중국과 일본의 국력이 커 보이고, 역사적 탐구 가치가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본은 경제대국이고 중국은 4대 문명의 발상지(發祥地) 중 하나라은 인식때문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학교에서는 아시아 역사를 공부할 때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른 학습 참고자료에도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만 비중있게 다루고, 우리나라는 중국의 한 시대를 소개할 때 잠시 언급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잠깐 소개되는 우리나라의 역사마저 중국과 일본 측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일본학자들로부터도 외면 받는 '임나 일본부설(고대 한국의 남부지역이 일본의 식민지라는 주장)'까지 채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문제는 세계속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왜곡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었고, 이슈가 일 때마다 한국인들의 관심도 폭발적이었지만 그러한 관심이 단기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단기성 이슈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그리고 관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수십년간 단발성에 그쳤던 시간들의 조각을 모으고, 그때마다 화산같이 끌어 올랐던 한국인의 관심과 열정을 10분의 1 정도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뽑아내었더라도 지금과 같은 역사전쟁은 미연(未然)에 방지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중국의 통치가 한국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묻고 있는 미국 교과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는 법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사실을 제3국에 알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것입니다. 시위성 행사나 단발성 캠페인를 통해 널리 알리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해서는 수십년에 걸쳐 형성된 외국인들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의 다른 모습임을 인식시키고 그것이 아시아의 평화와 균형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더 깊숙히, 더 세밀하게, 더 조직적으로 홍보(弘報)해나가야 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경제 대국인 일본이나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국제 여론(輿論)입니다. 스스로 판단해 국익에 위배(違背)된다고 판단하면 절대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중국과 일본의 역사전쟁을 외국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의 밑바탕에 깔린 군사.정치적인 의도와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 점령(占領)당했던 시절 강탈(强奪) 당했던 동해의 명칭을 알려나가면 외국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한국의 역사가 외국교과서에 반영 될 것입니다. 외국교과서에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라고,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라고 표기된 것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에 대한 소개가 극히 미미(微微)하다는 것입니다.

 

미래세대인 외국학생들 홍보가 중요

왜곡된 현상보다는 왜곡이 발생하게 된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을 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려 한국에 대한 그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특히 미래의 대통령과 교수, 학자, 언론인이 될 자라나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모든 한국인들이 두 팔을 걷어 부쳐야 합니다. 중국의 중화사상(中華思想)과 일본의 물량공세(物量攻勢)에 심취(心醉)된 전 세계 원로학자와 교수, 오피니언 리더들을 설득하는 것 보다 미래의 대통령과 교수, 학자가 될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려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향한 해외 학생들의 관심만은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들이 속한 공동체 까지 확산 될 것이고, 이는 다시 외국인들이 속한 사회 전 영역에서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 될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왜곡된 정보를 진실로 알고 있다고 비분강개(悲憤慷慨)할 일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그간 정부나 학계의 노력에만 의지했던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제 7천만 모든 한국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왜곡된 것들을 바꾸겠다는 책임 의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세계인에게 한국을 한국을 홍보하는 것이 곧 민족의 아픔을 치유(治癒)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길을 예비(豫備)하는 것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延義順 l편집인 : 閔丙玉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6 Brookside Trail Monroe NY 11950  한국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전화 : 031)918-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