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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낭의 알로 메콩강
캄푸치아에서 만난 순박한 사람들과 속정을 나누며 어쩜 전생에 이곳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행운이란 뜻의 쌈낭은 가장 흔한 이름이기도 하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미얀마, 태국은 물론, 중국까지 거침없이 흐르는 메콩강을 보며 하루를 여는 인도차이나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다. 엄청난 교통체증에 험한 운전스타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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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한인슈바이처들..사랑과 감동현장

글쓴이 : 쌈낭 날짜 : 2011-02-12 (토) 12:41:24

 

재미한인사업가와 한인의사들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仁術)을 베풀어서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미국 남가주 소재 의류 기업인 DAMO Clothing(www.damoclothing.com)의 제임스 민(민병철) 사장이 캄보디아 현지 생산 공장 근로자들이 열악(劣惡)한 의료시스템으로 가벼운 질병조차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LA의 의사 등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성사됐습니다.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이기도 한 민병철 사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평소 친분이 있는 치과전문의 정주성 박사에게 캄보디아 의료봉사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정 박사 역시 수년간 저개발국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해온 터라 흔쾌히 수락하고 올 상반기 봉사 활동을 캄보디아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가주한인기독치과회 KACDM 소속 치과의사 3명과 캄보디아 선교단체 소속 치과의사 조원제 원장(American Dental Clinic)이 간호사 기공사들과 함께 합류했습니다.

 

 

이들 의료봉사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카나디아 공단내 로얄 공장(International Fashion Royal) 근로자 289명을 치료했습니다.

 

 

이중 발치(拔齒)는 160명이었고, 충치 6명, 의치장착 12명, 치석제거 20명, 미용치료 12명, 기타 25명입니다.


 

 

한인의사들은 실로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잠시도 쉬는 시간도 없이 정성껏 환자들을 돌보는 이분들을 통해 인술의 기본은 나눔과 베품이라는 것을 근로자들과 모든 관계자들이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류애란 이처럼 민족과 인종의 구분없이 똑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수년간 치통을 앓고 있으면서도 치료할 엄두를 내지 못한 근로자들은 사라진 고통에 대한 감사함에 쉴 새 없이 두 손을 모아 고마움을 표했고 어느덧 그들의 큰 눈망울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습니다.

 

더욱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어쩔줄 몰라하는 이들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 주며 등을 토닥여주는 의사분들이었습니다. 4박5일간 쉴 새 없이 이어진 흐뭇한 정경에 우리의 눈시울도 붉게 물들어 갔었습니다.

의료봉사 활동 소식을 접한 캄보디아 언론이 취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두번째로 발행 부수가 많은 캄푸치아 테메이 데일리(Kampuchea Thmey Daily)는 상세한 현장 취재를 통해 의료 봉사 활동을 1월 25일자 신문에 컬러로 대서특필해 한인의사들의 봉사활동을 캄보디아 전역에 소개했습니다.


 

약속된 의료봉사를 마치고 의사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고 근로자들은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두 손을 힘껏 흔들며 환송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다모 클로딩(DAMO Clothing)의 민병철 사장은 “올해 안으로 캄보디아 공장에 정부 인가를 받는 병원을 신축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은 치과뿐만이 아니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진료를 할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민병철 사장은 평소 이곳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인간적인 배려를 하는 보기드문 기업인입니다. 그래서 많은 캄보디아 인들이 이곳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꼽기도 합니다.

한 기업인의 좋은 뜻이 많은 이들의 사랑으로 꽃피는 것을 보며 애국의 길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새삼 해봅니다.

 


한동신 2011-02-12 (토) 21:19:11
'뉴스로'식구들 '벙개로'가 이런 사업에 어떻게 동참할 수있는지 제 3차 모임에서 얘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로 인해 하느님은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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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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