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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의 the Game of Golf
한국의 회계 전문가에서 PGA 레슨프로로 깜짝 변신한 주인공.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의 유일한 아시안 인스트럭터로 주목받고 있다. 실기와 이론, 관리와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모든 것을 가르치는 PGA 클래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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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귀환의 의미

글쓴이 : 한인수 날짜 : 2011-12-08 (목) 01:03:32

지난 4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쉐브론월드챌린지에서 타이거 우즈가 2년여 만에 우승을 했다. 마지막 홀 역전 우승 버디 퍼트를 넣고 난 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이거 포효(咆哮)를 울부짖듯 토해냈다. 그를 응원하던 열성 팬들은 열광을 하고 그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는 깊은 나락(奈落)에서 다시 태어난 듯 환한 타이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하 사진 www.pga.com

같은 날 홍콩에서는 유럽투어 홍콩오픈이 열렸는데 여기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2위이며 올해 US OPEN 우승자인 22살 로리 맥킬로이가 우승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네드뱅크챌린지에서 현재 세계랭킹 3위이며 2년 전 타이거 우즈를 1위 자리에서 끌어 내리고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가 우승했다.

   

이들 세 명의 우승소식은 2012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듯 보여서 골프 팬들로선 다음 시즌을 무척 기다려지게 만든다.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초청경기여서 20명 미만의 선수간 경쟁이지만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초대되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다. 홍콩오픈대회는 유럽투어 정규경기이며 로리 맥킬로리의 우승과 그의 유럽 상금왕 가능성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위의 3경기를 TV 골프채널에서 거의 하루 종일 중계하면서 전문가들은 타이거 우즈의 부활(復活)과 차세대 황제 로리 맥킬로이의 미래 그리고 리 웨스트우드, 루크 도널드 등의 2012년 전망들을 쏟아내며 바쁜 12월 첫 주를 보냈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비약적인 발전과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킨 이 시대의 골프 황제라고 일컫는데 부인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PGA Tour 상금규모가 타이거 이전에 비해 몇 배 증가했고 선수들의 스폰서쉽 또한 엄청나게 증가했다. 타이거 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1996년부터 골프를 즐기는 일반인들도 기하급수로 늘었다.

단적인 예로 한국에서는 타이거 우즈를 기점으로 퍼블릭 골프장들이 생기고 일반인들이 사치 운동으로 터부시 했던 골프를 즐기기 시작했다. 한국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된 시기와 맞아 떨어진 점도 있다. 이후 박세리의 돌풍과 최경주의 성공을 보면서 어린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쏘기 시작하면서 한국 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고 본다.

이번 대회는 단 18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한국의 최경주는 첫 날 66타 6언더파로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마지막 날 미국의 재크 존슨과 타이거 우즈 이들 두 명의 치열한 경쟁이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 한 타 앞선 재크 존슨이 마지막 두 홀을 파를 했지만 타이거 우즈는 두 홀 모두 버디를 함으로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하게 됐다.

이제 곧 36살이 되는 타이거 우즈는 현재 그가 거둔 PGA Tour 71승과 메이저대회 14승 이라는 숫자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기지 않을까 싶다. 골프선수의 수명은 40대 초반까지 절정을 이루고 그 후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그에게 4-5년은 새로운 골프역사를 쓸 충분한 시간이다.

 

샘 스니드의 PGA Tour 최다승 82승을 뛰어 넘고 또한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을 추월할 목표가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PGA Tour에서 1승도 거두어 들이지 못했던 그가 메이저 5승을 포함하여 투어 12승을 거두어 들일 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의 스윙은 새 코치 션 폴리를 통해서 많이 바뀐 모습을 보였고 훨씬 정확하고 안정감 있는 스윙을 했다. 먼저 아픈 곳이 사라지고 원하는 스타일의 스윙을 함으로써 정신적인 안정과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타이거 우즈의 독무대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을 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다시 돌아 온 지금 상황에서는 현재 세계 1위 루크 도널드, 2위 로리 맥킬로이, 3위 리 웨스트우드 등 그의 자리를 대신했던 선수들과의 경쟁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PGA Tour 최다우승과 메이저 최다우승을 일구어 내는 성숙한 타이거 우즈로 거듭나길 바랄 뿐이다.

 

 


민지영 2011-12-08 (목) 08:22:30
골프천재인 타이거우즈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한것은 골프계에서는 무척
다행한 일이긴 하겠는데. 앞으로 자신의 관리를 더욱 철저히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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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뷔배 2011-12-08 (목) 15:37:44
개인적인 차원에서 타이거우즈가 근년에 저지른 인간적인 미스테이크를  보는것보다는 그가 프로의 정상의 올르기까지의 인내와 노력에 심신 경의를 표함니다.  그 경기를 보면서 타이거우즈가 안정을하는 궤도에 오른것을 보고 좋은 마음으로 관전했습니다. 전문성있는 기사를 읽게해주셔서 한푸로님께 감사드립니다.J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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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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