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낭화 여섯자매
운무 속 정락봉 아래
금낭화 여섯 자매입니다.
줄줄이 딸만 여섯이니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
얼마나 기다릴까

꽃말이 '진실한 사랑'인
마가렛입니다.
사노라면 숱한 우여곡절을
겪는 게 인생사죠.
마음 상할 일만 없으면
다행이고 행복입니다.
걱정할 일 없이
평화로운 날 되세요.
어린 순은 나물로,
全草를 말려 약용하는
지느러미엉겅퀴입니다.
사람도 가시가 있습니다.
말이 거칠면 센 가시가 되고
부드러우면 어린 순 같죠.
낮에는 한여름이네요.
선선하게 지내세요.
지느러미엉겅퀴
/ 한종인
거친 말처럼 가시 투성이
곱다한들 누가 다가갈까
방어 지나쳐 거의가 외면
기피와 경계 허무는 건
어린순 같은 부드러움인데…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한종인의 시어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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