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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횡설수설
분단 된 조국, 한반도의 남쪽에 사는 일은 고립된 섬과 같은 무의식으로 늘 외로움의 관성이 있습니다. 평화로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고, 그 실현을 위한 움직임으로 대륙을 지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일은 의미가 크다고 믿습니다.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의 흔들림에도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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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는지

글쓴이 : 황룡 날짜 : 2025-02-13 (목) 19:24:24


 

둘러보면 온통 무채색(無彩色) 겨울

아직 된서리 내려 술렁거리고

빛 들지 않는 그늘

우울은 쌓여 녹지않는데

물 오른 버들가지

수면에 닿을 듯 파릇푸릇 늘어지는

봄은 오고 있는지

 



어수선 칙칙한 거리 지나

강남꽃시장에 가면

낼 수 있는 세상 모든 색 내놓고

왁자지껄 오가는 흥정 사이로

봄은 꽃향기로 오네

 



노란 프리지아 꽃 몇 송이

꽃병에 담아 창가에 앉혔더니

아침을 향기로 깨우는구나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올 봄은

저 꽃처럼 향기롭기를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wang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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