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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도자 장준하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는 1999년 다문화목회를 위해 UCC(그리스도연합교회)의 코네티컷 컨퍼런스의 초청으로 미국에 왔다. 유콘(코네티컷대학) 스토어스 교회는 UCC의 회중교회 정치제도에 따라 평신도 목회를 하고 다양성 수용과 정의평화 운동을 기초로 한다. 헌금을 강제하지 않고 예배때 성경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주중엔 초중학교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주말엔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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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날 다시 만납시다”

글쓴이 : 장호준 날짜 : 2025-11-09 (일) 19:17:53


 

한 오년 전, 아주 조그만 새끼 손가락 만한 뿔을 가진 아기 사슴이 집 뒤뜰에 왔었습니다.

 

그 후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다시 뒤뜰을 찾아와 먹이를 먹고 갑니다.

 

지난 수년간의 사냥철을 잘 피해가고 그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고 지금껏 무사히 건강히 잘 자라 이제는 제법 멋진 뿔도 갖추어 준 것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사람들이 늘상 하지만, 굳이 사람만은 아닌 듯 합니다.

 

동지 여러분,

 

언젠가 통일(統一)의 날 다시 만날 그 때를 위해서 살아 있읍시다.

 

 

삯꾼 장호준

 

**************************************

 

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입니다.

흔히 ‘기장’이라고 불리는 교단 소속의 목사라는 것입니다.

 

누구인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보고 회개를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개를 해야 하는 이유는 ‘동성애 지지’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동성애’에 대해 말을 하자면 한도 끝도 없이 할 수 있는 말이 많겠지만, 저 사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지지’라는 단어를 사용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녀석들의 말대로 ‘동성애 지지’라고 한다면 그 의미는 ‘차별금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 어떤 조건으로도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 믿습니다 .

 

하지만 인류가 발생한 이래 인간들은 수 없이 많은 조건들 인종, 문화, 언어, 피부색, 경제, 지역, 학력, 성별, 연령 등등을 내세워 자신과 다른 인간들을 차별해 왔었고 이에 ‘성적성향‘을 더하여 인간을 차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명약관화(明若觀火)하게 반대하는 것이며, 이를 ’동성애 지지‘라고 칭한다면, 나는 자랑스러운 기장 목사로서 ’동성애‘를 지지 합니다. (물론 모든 기장 목사들이 다 나와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하여, 종교를 빙자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존재를 차별하고 정죄하는 행위야 말로 진정 ‘회개’ 해야 할 짓이라는 것을 새겨 둡니다.

 

그리 할 일이 없거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라도 주울 것이지...

 

삯꾼 장호준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jh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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