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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도자 장준하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는 1999년 다문화목회를 위해 UCC(그리스도연합교회)의 코네티컷 컨퍼런스의 초청으로 미국에 왔다. 유콘(코네티컷대학) 스토어스 교회는 UCC의 회중교회 정치제도에 따라 평신도 목회를 하고 다양성 수용과 정의평화 운동을 기초로 한다. 헌금을 강제하지 않고 예배때 성경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주중엔 초중학교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주말엔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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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봐주니 고마워?

글쓴이 : 장호준 날짜 : 2020-09-26 (토) 07:06:14

   

국가고시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주관하는 기관은 고시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가가 위탁(委託)해서 실시하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험의 결과에 대해서는 국가가 확증하고 보장하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기억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예비고사’, ‘학력고사등등이 국가고시이며 검정고시(졸업자격고시)’ 역시 국가가 확증하고 보장 해 주는 국가고시인 것입니다.

 

의사고시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국가고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시는 대로 의사들이 파업을 한다고 하는 통에 의과대학 학생들까지 덩달아 날뛰면서 의사고시를 거부 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의사고시에 응시 하겠다는 공동성명을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 이름으로 발표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명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 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참 눈물 나게 감지덕지(感之德之)’ 합니다.

 

의과대학을 다니는 어린 학생들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신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의사 국가고시를 봐 주겠다고 한다니 말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20년도 수학능력고사를 봐 주겠다고 한다면 더욱 감동적인 사건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sarcasm 맞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너 만할 때는’... 이런 말을 하면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기에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우리 때는 동맹 휴학이니 시험 거부등과 같은 것은 목숨 걸고 했었습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Hippocrates_rubens.jpg

히포크라테스 www.en.wikipedia.otrg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jh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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