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말 한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문 대통령과 트럼프 회담의 기자 회견을 봤다.
트럼프 앞에서...
평화를 향한 그의 사랑이 뚝뚝 떨어진다.
역사는 말 한다.
“문 대통령에게 함부로 주둥이로 지껄이지 마라 / 너는 민족에게 단 한번이라도 사랑이었던 적이 있느냐”
민족을 향한 문 대통령의 눈물이 보인다.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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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21일)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성령은 각 사람의 오늘이라는 현실에 함께 있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오늘의 삶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은 말하게 하는 영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우리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과 두려움의 어둠으로부터 세상으로 나와 그 분들의 입을 열어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게 한 것이 성령이며, 제주 4.3 사건으로 자신의 부모가 자녀가 식구들이 처참하게 학살 당 했다는 것을, 차마 울지도 못했던 그 처참한 시간들을 뚫고 입을 열어 말 할 수 있게 한 것이 성령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모든 것을 송두리째 짓밟히고 빼앗긴, 감히 입에 담기에도 두려운 만행(蠻行)을 당한 어린 여학생들이 참혹한 시간들을 떨쳐 버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을 향해 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성령이며, ‘Me Too’ 운동으로 일어나 외칠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를 부어 준 것이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웃들, 국가의 권력이, 이념이,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부조리가 두려움과 공포로 짓눌러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게 했던, 숨어 두려움에 떨게 했던 그들을 그 날로부터 뛰쳐나와 거리로 나서게 하고 외치게 한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베드로와 제자들의 입을 열어 말하게 했듯, 말하게 하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듣고 있습니까?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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