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전사들은 매달 안전교육을 받도록 규정되어있으며 코비드19 사태 중에도 이 규정은 계속 됩니다.
이번 달 교육은 성추행(Sexual Harassment)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다른 타운에서 스쿨버스 운전사가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행(醜行)을 저질렀던 일들이 있었던 지라 (아시는 대로 이곳 아이들 중에서는 9학년 정도만 되어도 이미 성인과 구분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강조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론 내 경우는 소속된 교단 (United Church of Christ)이 정하고 있는 성교육(Sexual Misconduct Training)을 3년마다 받고 있지만 (이 교육을 받지 않으면 목회 자격을 박탈 당 합니다) 스쿨버스 운전사로서 받아야 하는 성교육은 또 다른 시각에서 추행의 범위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사례들과 내용이 있지만 가장 흔하게 저질러지는 추행의 형태는 특정부위를 지속적으로 바라 본 다거나 접촉을 한다는 것이고 더하여 말로서 추행을 하는 경우들인데 흔히 아이들에게 하는 말 중 ‘예쁘다’ ‘좋다’ (Good, Nice, I like your....) 라는 말 역시 어깨 아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교육의 결론은 성추행은 똑같은 말이나 행동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결정되는 것이기에 어떤 경우에도 상대가 추행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행동이나 말은 절대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지검의 부장검사라는 자가 길거리를 지나가는 낯선 여인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이후 700m 가량 따라갔다가 피해자가 한 음식가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신고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이 부장검사라는 자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는데... 예상하신 대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합니다.
검찰, 저자들은 아직도 왜 자신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모르는가 봅니다.
‘공수처 설치’가 절실한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장호준의 Awesom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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