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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북을 철저한 차단속에서 살다보니 핵과 미사일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미지의 땅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같이 살아야할 사람들인데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녘 사람들도 일생생활에서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갑니다. 왜곡 없는 북의 과학기술경제와 일상생활을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북에 가서 현장을 관찰한다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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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바꾸도록 도와주십시오”

글쓴이 : 김수복 날짜 : 2019-07-29 (월) 0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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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맨해탄 32가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727일은 66년전에 休戰協定(휴전협정)을 서명한 날입니다.

 

3백만명 이상이 죽고 삼천리 금수강산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전쟁이 휴전한 날입니다. 언제 다시 전쟁으로 비화할지 모르는 불안한 휴전인 것입니다. 아직도 평화조약이 없습니다.

 

이러한 휴전은 심각한 後遺症(후유증)을 우리 민족에게 안기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에서 보신 바와 같이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만나지도 보지도 못하고 한 평생을 떨어져 살고 계십니다. 이것은 가장 심각한 인권유린입니다. 그분들이 흘린 피눈물은 강을 이룰 것입니다. 이 분들은 이제 고령이 되어서 하나 둘씩 사무치는 한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십니다. 그 한을 풀어 들여야 합니다.

 

또한 휴전 때문에 우리는 군사무기 구입에 천문학적 세금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자금을 교육이나 건설이나 문화진흥에 투자한다면 우리나라는 세상에 부럼 없는 첫째가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만병의 근원은 휴전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66년이나 지난 낡은 휴전협정을 새시대의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하겠습니다. 현재 미국하원에 한국전쟁종식을 위한 법안 HR 152가 상정되어 있습니다. 하원의원 100명 서명을 목표로 저희들 오늘 여기 한인타운에서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의 그 아픈 가슴을 더 이상 용납하지 말고 조국의 어려운 경제도 호전시킬 수 있는 평화협정을 뉴욕 동포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8천만의 행복과 번영은 평화에서 출발합니다. 평화가 최대의 안보입니다.

     

여러분, 전쟁상태를 끝내고 평화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VETERANS FOR PEACE 회원 6.15뉴욕위원회, 흥사단뉴욕지부와 함께 하는 동포단체들과 동지들

2019727일 뉴욕 한인타운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수복의 자력갱생 북녘경제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kim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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