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막 전체캐스팅 공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민족의 역사서이자 문화적 기록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 스님이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우리나라 고대 역사를 기록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비단 역사뿐만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11월 8일 서울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삼국유사엔 다양한 캐릭터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보각국사 일연역에는 배우 최인형(본명 최정수)이 캐스팅되었다. 지난해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에서 일연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역할로 다양한 캐릭터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익인간의 정신을 깨닫고 빛을 찾아가는 ‘웅녀’ 역과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루만지며 백성을 위한 세상을 꿈꾸는 ‘선화공주’ 역은 배우 랑연이 연기한다. 단군신화 속 ‘호장’이자 ‘주몽’과 격렬하게 대립하는 ‘대소왕자’ 역에는 배우 송형은이 캐스팅되었다. 배우 랑연과 송형은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윤회(輪廻)'라는 굴레 속에서 '환생(還生)'하면서 겪게 되는 고난과 깨달음을 표현하게 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개척해 나아가며 현재의 우리들에게 가장 큰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 ‘주몽’ 역은 배우 박근식이 연기한다. 그런 주몽의 꿈을 응원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화부인’ 역에는 배우 신진경이 캐스팅되었고, 나약한 백제의 왕자였지만 선화공주와 만나 우정을 나누고 이해하며 백성의 마음에 다가가고자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장(서동)’ 역에는 배우 윤재호가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윤병일, 문남권, 김채아, 정기정, 정소영, 김태건, 장진수, 길하은, 강성빈, 이종원, 박규연, 박진서까지 뮤지컬 전문 배우 18인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공연으로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삼국유사의 음악은 뉴욕에서 오래 활동한 이진구 감독이 맡았다. 이진구 감독은 지난 2017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최초의 불교뮤지컬 ‘보리수나무 아래(Under the Bodhi Tree)’를 올려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주최 측은 “이번 뮤지컬 삼국유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신화, 주몽신화,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하여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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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韓불교뮤지컬 뉴욕흥행 돌풍 (2017.5.6.)
‘보리수나무 아래’ 찬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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