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신임 이사장 인터뷰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가장 효과적이고 영향력있는 재외동포재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동포 위원장과 열린우리당 재외동포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한 김성곤 이사장을 7일 만났다. 이날 만남엔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재편협) 박기병 이사장과 강남중 회장, 재외동포저널 민경완 대표, 김홍업 해외편집위원, 뉴스로 로창현 대표가 함께 했다.
왼쪽부터 민경완대표 로창현대표 강남중회장 김성곤이사장 박기병이사장 김홍업위원
다음은 일문일답.
- 동포사회의 숙원(宿願)인 재외동포청 승격을 어떻게 전망하나
“아다시피 재외동포중에는 법적으로는 거주국가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동포라 해도 외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직접보다는 우회적(迂廻的)으로 지원하자 그래서 생긴게 재외동포재단이다. 사실 그동안 외교부에서 어렵다는게 지배적인 입장이었고 가장 숫자가 많은 재중동포들에 대해 중국이 과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다소 완화된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외교부 입장도 이전처럼 반대보다는 좀 지켜보자 그런 분위기다. 타이밍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은데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상대국가와의 문제, 그리고 재외동포들의 여러 요구들을 종합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 최대공약수가 뭔지 한번 봐야겠다. 꼭 그게 재외동포청이다라고 못박지는 않겠지만 어떤식으로든 임기중 가장 효과적이고 영향력있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
- 750만 재외 동포 예산이 약 650억인데 너무 부족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나도 좀 많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재외동포인구가 경상도(620만)보다 많은데 좀 커야 하는게 아니냐..하하.. 사실 그건 숫자적으로 그렇다는거구..예산 확대 등 우선 공적 기관으로서의 ‘역량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는 재외동포 2세들이 주류사회 진출에 엄청난 족쇄(足鎖)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불합치 판단을 받았지만 조속한 입법화가 필요하다.
“이른바 ‘홍준표법’때문에 동포 2세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들었다. 입법 배경은 원정출산과 병역기피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재외동포 자녀들이 엉뚱하게 불이익을 받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재단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김성곤 이사장과 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
-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로 이전해 불편을 느끼는 동포들이 많다
“제주가 평화의 섬인만큼 국제도시 만들자는 취지에서 여러 기관들을 제주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임 한우성 이사장 말을 들으니 그동안 제주에서 해외동포 면담은 한달에 한번 정도 했다고 하더라. 동포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 사무소도 활성화할 생각이다.”
- 끝으로 재미동포에 대한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미국에 계신 동포들께서도 코로나19 때문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주시길 부탁드린다. 미주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영향력이 큰 동포사회이기때문에 조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해주시고 대한민국 코리아가 세계속의 코리아로 더욱 성장하고 세계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저도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동포분들의 권익향상과 여러 현안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
김성곤 이사장이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펴낸 재외동포저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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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김성곤의원 “한국출신 외국국적 참전용사 사후 국립묘지 안장 길열어” (20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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