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고국립대 국제한국학학술대회도 개최
고영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장 참석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남부지역 최초의 한국학연구소가 12일 개원했다.
볼고그라드국립대학교에서 개원한 한국학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해외한국학진흥사업의 일환(一環)으로 카잔연방대 한국학중핵사업단(단장 고영철)이 후원아래 설립하게 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볼고국립대 까리니나 알라 총장, 드졔직 발렌틴 부총장, 수스로프 알렉세이 추가교육개발대학장 등의 대학 측 인사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강한 한국학진흥사업단장과 카잔연방대 고영철 한국학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강한 한국학진흥사업단장의 축하 인사말
한국학 연구소는 추후 러시아 남부지역의 한국학 연구의 플랫폼 역할과 러시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10만여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조사연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어 강좌 증설과 전공개설, 한국역사 등 한국학 교과목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
연구소의 조직은 수스로프 알렉세이 소장과 아르히뽀바 예까쩨리나, 권주영, 빠루보치나 엘례나, 삐스꾸노프 니끼따, 염알렉산드라(이상 연구원) 김일기자(조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학과 관련된 사회적 데이타와 기록 및 전기 자료와 통계 데이타를 역사-사회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고려인 문제, 한-러 사회-문화 분야, 한-러 국제관계 분야에 집중(集中) 할 계획이다.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과 관계자 일동
이와 함께 한국학연구소 개원을 기념한 제1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러시아-한국 대화: 우리 시대의 역사와 도전에서 얻은 교훈’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대면 참가자 30명과 비대면 참가자 30명등 총 60명이 대학 본관2층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됐다.

축사는 볼고국립대 깔리니나 알라 총장, 주러시아한국대사관 박호 공사 겸 총영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이강한 단장,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 등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박호 총영사의 축하 인사말
러시아 볼고그라드와 카잔 등의 각 지역, 한국, 미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한국학자들이 한국역사, 국제관계, 경제, 사회, 문화, 문학, 민족학 관련 26편의 논문이 논문집으로 출판, 배포되었고 이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발표했다.
학술대회는 한국학이라는 명제(命題) 하에서 러시아와 CIS지역 그리고 미국의 고려인과 재외동포 문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여, 지역은 다르지만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문제를 학문적으로 소통 할 수 있게 하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에 기여했다.
볼고그라드에는 1960년부터 고려인이 농업이주로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5,000명이 볼고그라드 시내와 볼고그라드 주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 남부 칼믜키야공화국으로 이주하여 벼농사를 위한 집단농장에 소속되었다가 1968년경부터는 인근 볼고그라드주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정주(定住) 하고 있다.
볼고그라드국립대학교는 1974년 넓은 정원을 가진 캠퍼스식 대학으로 설립 되어 9개 단과대학 22전공을 갖고 있고 그동안 유럽에 치중된 50개국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던 중 한국학 연구소를 설립하여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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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한국학연구소 고려인협회에 성금전달 (2020.12.30.)
카잔연방대 고영철교수 온정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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