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박물관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배치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박물관 미하일로프 궁전에서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고 지난 29일 러시아 일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도모스티 온라인이 보도했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배치를 기념하는 이번 축하식은 권동석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영사, 블라디미르 구세프 러시아 박물관 관장과 김기민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참석했다.
권동석 총영사는 “작년에 우리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이 기념적인 사건을 축하하기 위해 2021년도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되었다. 러시아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배치하게 된 것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 중 첫 번째 문화교류(文化交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권동석 초영사는 “한국에서는 러시아의 높은 문화 예술 수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한국 국민들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그 이후 러시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본인이 2018년 총영사로 부임한 이후 한국인들의 관심에 대해 확신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한국 관광객들이 특별히 제작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서 러시아 박물관의 위대한 소장 작품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김기민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는 “내가 사랑하는 두 나라 간의 문화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예술은 국가 간의 대화에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기만 수석무용수는 “내가 페테르부르크에 왔을 때 이곳에는 예술이 곳곳에 있는 것을 보았고 러시아 박물관에서 위대한 러시아 미술을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제작한 오디오가이드를 사용하면 많은 한국인들이 러시아 예술을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구세프 러시아 박물관 관장도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배치 중요성에 대해 “문화는 민족과 국가 간에 상호이해의 다리를 놓아주고 재건할 수 있게 해준다. 누가 뭐라고 해도 러시아 박물관은 러시아와 세계 최대의 국가 미술 작품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러시아의 전체 역사를 소개해주고 있으며 이런 국가 간 민족 간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한국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는데 그치지 않고 모국어로 박물관의 작품들 소개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에 오디오가이드 사업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소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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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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