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5월 온라인상영회
‘허난설헌-수월경화’ ‘호이 랑’ 상영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5월에 국립발레단의 한국 창작 발레 작품,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와 <호이 랑>, 두 작품을 온라인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발레단과 워싱턴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이번에 소개되는 두 작품은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효녀 소녀전사 랑 등 두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는 5월 7일(금) 오후 8시부터 9일(일) 오후 8시까지, 호이 랑은 5월 14일(금) 오후 8시부터 16일(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까지로, 두 작품 모두 국립발레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초연된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는 조선 중기 천재 여성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와 삶을 국악과 접목시켜 발레로 표현한 작품이다. 난초, 바다, 부용꽃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스물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마감된 허난설헌의 안타까운 삶과 그녀의 주옥같은 시들을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2019년 초연된 호이 랑은 효성이 지극하면서도 진취적인 소녀 부랑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대서사 창작 발레극이다. 열전 <일사유사(저자 장지연)>에 수록된 이야기 중 하나인,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男裝)을 하고 군에 들어간 효녀 부랑이 적군을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하는 공을 세우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웅장하면서도 역동적인 작품으로,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두 작품은 모두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인 강효형이 안무(按舞)를 맡았다. 강효형은 2015년부터 자신만의 창작어법으로 독창적인 안무작들을 선보여 국내외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신진 안무가다. 2017년엔 작품 <요동치다>가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우는 세계적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안무가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1962년 창단된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한국 발레 역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작들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클래식 발레, 모던 발레 뿐 아니라 국립발레단만의 고유한 창작발레 레파토리 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한국 발레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寄與)하고 있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한국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들로, 흔치 않은 한국 창작 발레 감상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국립발레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지정된 기간 내에 미국 지역에 한하여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또는 전화 212-759-9550으로 연락하면 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창작발레 ‘인어공주’ 뉴욕초연 (2018.9.21.)
김기민 차세대 발레스타 총출동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