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트네프 부총리 지시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와 극동북극개발공사, 연해주(沿海州) 정부가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연해주 투자사업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공보실에 따르면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이날 한국 중국 기업가들과의 회의에서 극동지역 투자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와 극동북극개발공사, 연해주 정부에 소개된 사업 실행 협조 방안을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한국 롯데 인터내셔널은 호롤스크 지역에 4만2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곡물저장창고 건설 사업을 준비했다. 이 중 3만2천톤 분량에 해당하는 1단계 시설은 2022년 8월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나제즈딘스카야’ 선도개발구역 내에 한국기업들을 입주시키기 위한 산업공단을 건설할 방침이다. 한국 KT도 위락시설 지역 내에 현대식 의료센터, 호텔, 골프장 건설과 러시아 협력업체와의 합작데이터센터 설립 등 연해주에서 4개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공보실은 또한 ‘레겐드아그로’ 공사도 극동에 식물 재배, 대두 가공, 거래 및 저장 운송을 포함한 수직 통합된 러중 농업지주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 지주회사의 활동 분야 중 하나는 식물재배이다. 곡물 및 유지 재배물을 환적하기 위해 이 지주회사는 자체적으로 물류 회사를 설립했다. 이 물류회사는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기업이 되었고 블라디보스톡 항구와 자루비노 항구에서 하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 지주회사의 세 번째 영업 분야는 대두 가공 공장 건설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이외에도 수 개의 러시아 기업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테흐노니콜’사는 연해주에 아스팔트 소재공장, 폴리머 재처리 공장, XPS 생산 공장, 물류유통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연해주에는 2600개의 국가지원을 받은 투자 사업이 실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로 인해 연해주에는 6조 루블 이상의 투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중 1조8천억 루블은 이미 투자되었고 7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創出)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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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 러연해주에 트롤어선 조립거점기지 설립 제안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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