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세계시민행진' 열기

<사진 강준화 대표 제공>
뉴욕 한복판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海洋投棄) 반대 세계시민행진이 펼쳐졌다.
미주한인을 중심으로 미국 시민들과 한국 일본 아시아의 환경운동가들이 함께 한 이날 집회는 GLOMA(Global citizen march to stop nuclear wastewater)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에 맨하탄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집결해 후쿠시마 핵오염수(Nuclear Wastewater) 해양투기의 심각성을 고발(告發) 했다.
참가자들은 각종 배너와 플래카드를 들고 북과 징을 치며 행진에 들어갔다. 찌는듯한 폭염(暴炎)에도 불구하고 "Stop Dumping Nuclear Wastewater!"를 소리 높이 외치며 많은 뉴요커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며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행위를 알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부부가 함께 참여한 강준화 미주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표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의 건강권, 생명권을 파괴하는 일본의 추악한 범죄다. 체감온도가 섭씨 40도가 넘는 날씨에도 멀리 한국에서, 일본에서, 아시아에서, 미국 각 지역에서 모여 행진을 함께 한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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