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지난 8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한국문화 애호가 등 170여명의 관객이 만석(滿席)을 이룬 가운데 문화원 개원 45주년 기념 송년 콘서트(KCCNY Holiday Concert “Thank You Notes)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지난 6월 사상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단의 내한 공연이 성사되었던 것을 계기로 소속 연주자들을 이번 송년 콘서트 연주자로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10명의 연주자들은 드보르작과 모차르트 퀸텟 작품을 아름다운 현악(絃樂) 선율로 선보였다. 이들은 또한 신나는 캐롤 음악 등 대표적인 송년 음악들을 피날레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연주 중간에는 메트오페라단 신소정 이사가 이끄는 뮤지션들과의 대화도 진행되어 첫 내한 공연에 대한 소감, 서울 방문에서의 에피소드,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보여주며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말 새로이 탄생한 뉴욕 코리아센터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행사들을 돌아보며 함께 협업했던 파트너기관들, 예술가들, 관객 등 주요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화원은 새해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문화예술 홍보에 박차(拍車)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행사 관련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또는 인스타그램(@kccny)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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