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百年前) 오늘 신문<46>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100년전 유럽에서 한국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였을까.
아카이빙 전문매체 근대뉴스(http://www.19c.co.kr/)에 따르면 당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는 바로 프랑스, 다음은 독일, 영국 순이다. 1925년 2월 23일 조선일보는 스위스(瑞西) 취리히 유학생(신용식)의 귀국 소식을 전하며 유럽의 한국 유학생 정보를 소개했다.

놀랍게도 당시 독일의 공기가 좋지 못하여 조선 사람들이 폐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또 독일 사람들이 일본을 가장 미워한다고 전한 것도 눈길을 끈다. 그 때문에 조선 사람을 일본인으로 오인하여 푸대접을 하다가 조선사람이라고 알려주면 악수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1925.1.23. 조선일보
https://www.19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73

1925년 2월 15일 동아일보는 평남 개천군에서 착취를 자행하는 일본인의 만행을 보도해 공분을 자아냈다. 문제의 일본인은 평북도와의 관문인 이 지역의 땅을 1만평이나 사들인후 엄청난 토지가옥세를 흡혈귀처럼 빨아들인 것.
이 토지에 들어선 150채의 가옥에 토지세를 두배 이상 올리는 등 폭리에 폭리를 취하자 주민들이 못살겠다며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내용이었다. 식민지를 불법적으로 침탈하고 단물을 쪽쪽 빨아들인 일본인들이 수십만명에 달한 가련한 식민지의 현실이었다.
1925.2.15. 동아일보
https://www.19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50

1925년 2월 14일 조선일보는 서울 돈암리(돈암동)에 사는 18세의 청년이 동네 산에서 낙엽을 긁어모으다 삼림 간수 김모에게 무수히 구타당해 10여일을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만 사건을 보도했다. 동네 사람들은 평소 손찌검을 잘하던 김모의 악행에 분개하며 졸지에 다 큰 아들을 잃은 청년의 아버지가 법없이도 사는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1925.2.14. 조선일보
https://www.19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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