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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체제하의 여성권리 보고서 발간

‘위민크로스DMZ’ 작업 눈길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25-03-04 (화) 22:39:59

‘위민크로스DMZ’ 작업 눈길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적 운동의 선도적 조직인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가 ‘분단체제 하의 여성의 권리 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한반도의 분단이 여성들에게 미치는 시급하지만 종종 간과(看過)되는 결과에 대해 조명한 것으로 국제 여성의 날과 여성지위위원회 제68차 회의 및 한반도 분단 80주년에 맞춰 발표되었다.

 

한반도의 지속적인 군사화에서 남북 여성이 겪는 인권침해(人權侵害)에 이르기까지 분단 체제의 깊고 지속적인 영향을 폭로하고 역사적 및 현대적 분석을 바탕으로 미군 기지의 존재, 지뢰와 불발탄의 부족한 성인지적 접근, 이산가족의 지속적인 트라우마와 같은 주요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먼저 짚은 것은 80년 분단으로 인해 악화된 인권 문제다. 비무장 지대(DMZ)의 지뢰와 불발탄(UXO) 잔해(殘骸)는 민간인, 특히 여성에게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뢰 피해 여성들은 여전히 소외되어 있으며, 지뢰 제거 작업에 있어서도 성인지적 접근이 부족하다.

 

둘째 군사화의 성별적 영향이다. 한국에서 계속되는 미군의 존재와 군사 기지의 확장은 특히 체계적인 성폭력과 착취를 경험하는 기지촌에 사는 여성에게 중대한 인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미군 기지의 확장으로 지역 농업 공동체가 이주하였고, 여성 농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셋째 이산가족의 지속적인 트라우마다. 수백만명의 가족들은 전쟁으로 인해 여전히 갈라져 있으며, 이산가족들의 고령화(高齡化)로 인해 재결합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진행 되었던 국가 주도의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은 중단되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민간 중개인이나 제한된 정부의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북한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 조치로 인해 한국계 미국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재결합할 수 없다.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 Cross DMZ의 캐시 최(Cathi Choi)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는 분단 체제가 단순히 지정학적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삶에 실질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권 위기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여성의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Women Cross DMZ는 남과 북 정부와 국제 사회가 지속적인 분단의 성별적(性別的) 영향을 해결하고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해 노력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위민크로스DMZ’ 최선미사무총장 간담회 (2024.11.9.)

국내 청년 평화운동가들과 네트워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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