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스님, 금강경 해설 릴레이 법문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가 불교경전의 정수(精髓)로 꼽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을 백중 49일 기도 기간중 매일 두차례 봉독(奉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지난 7월 12일 백중기도 입제에 들어간 뉴욕원각사는 8월 30일 49일간의 기도를 회향하게 된다. 백중기도는 우리 생명의 뿌리인 조상과 인연 있는 모든 영가들의 왕생극락(往生極樂)을 발원하는 것으로 불교의 이타(利他) 정신이 가장 아름답게 구현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주지 지광스님과 선명스님이 불자들과 함께 금강경 독송(讀誦)을 하고 있다. 금강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하신 법을 압축한 경전으로 빠르게 읽어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평소 매일 두차례 금강경을 읽는다는 묘각성 보살은 “올해 백중기도는 매주 한 차례 많은 불자들과 함께 재를 올리며 장엄한 분위기속에 독송을 하게 되어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뉴욕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은 “백중기도를 하면서 금강경을 봉독하는 것도 큰 공덕을 짓는 일”이라며 “올해는 Covid-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희생되어 영가들을 위한 금강경 독송이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광스님은 법문시간에 금강경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강경은 한마디로 상(象)을 버리라(空)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지광스님은 “금강경은 불교공부를 깊이 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다. 금강경의 번역본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대감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다듬어서 풀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백중기도 5재를 올린 지난 16일엔 금강경 제7장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광스님은 “얻은것도 없고 설한 것도 없다는 무득무설분에서 부처님은 법도 아니요, 법 아닌 것도 아니라 하여 설법에 대한 집착을 끊게 하셨다”고 말했다.
지광스님은 “금강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부처님 말씀하시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면 결코 어렵지 않다. 금강경 말씀에 깊은 믿음을 내고 수행의 기준으로 삼아서 수행하고 살아가는 불자들은 한량없이 복을 짓는 것”이라고 금강경의 희유(稀有)함을 강조했다.
한편 뉴욕원각사는 매주 백중기도 법회 시간에 구글 meet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어 직접 오기 힘든 불자들이 집에서 온라인 법회를 참여하고 있다. 평일에도 기도시간 라이브 생중계를 하고 있어 원하는 불자들은 접속하여 스님들과 함께 기도를 올릴 수 있다.
백중기도는 23일 6재를 올리고, 30일엔 49일 기도를 회향하는 천도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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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원각사 7주간 백중기도 봉행 (2020.7.13.)
“지옥중생 구하는 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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