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6일 개막 예정 된 <Trueand False> 전시가 취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김태은, 남수현, 송아리 등 3인의 현대 미술가들이 참여하는‘True and False’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3인의 동시대 작가들이 미디어, 설치, 조각 등 각자 다른 표현 방식을 통해 실재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구현한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은 작가는 미디어 설치를 주 매체로 정치, 사회, 과학, 역사 등 폭넓은 주제를 담은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는 보이는 것과 실제 존재하는 것의 차이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시하며 특정 사물이나 공간을 허구의
이미지와 조합하여 상상의 공간을 창조한다. 현실과 비현실,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간극에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남수현 작가는 오랜 시간 도시의 표면을 관찰하며 발견한 다양한 움직임과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디지털로 만든(Digital Weaving) 풍경화를 선보인다. 왜곡되고 분절된
픽셀들(Pixel)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추상적 화면은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와 자연의 모습처럼 어딘지
모르게 친숙하다. 남 작가는 현대사회의 빠르게 진화하는 테크놀로지 기술과 인간 사이의 불안정한 공생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송아리 작가는 물질의 자연적인 변화 과정의 순간을 포착해 물질 본래의 특성을 연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통제 불가능한‘시간, 삶과 죽음’이란 요소들이 주는 불안정성을 극복하고자 송 작가는 의도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면서‘순간’을 포착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실재와 허구의 사이에 놓인 가공의 물질들은 그 고유한 성질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가 자연과 인공의 공존의 모습을 알아보고, 이로 인한 기대와 우려에 대해 한번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개막행사는 3월 6일(금) 오후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참가는 무료이나 워싱턴한국문화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 낮 12시- 오후1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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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작가 소개
김태은 작가는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비디오설치, 영상퍼포먼스 등을
통해 전시와 공연분야 등 뉴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와 게임
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홍익대 미대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버라이어어티>, 영국 런던 아시아 하우스 <A Soldier’s
tale>, 네덜란드 Theater Kikker Grote Zaal Main Hall의 <Impakt Festival 2013>, 서울시립미술관 <로우테크놀러지, 미래로 돌아가다>, 광주 아시아국제문화전당 <ACT 페스티벌> 등 다수의 단체 전에 참여했다. 2005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미디어 아트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전시‘집-기억’전으로 일민미술관의 전시기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수현 작가는 기술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남 작가는 건국대에서 현대 미술과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School of
the Art Institute에서Art and Technology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버팔로 뉴욕주립대(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미디어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시라큐스대 Transmedia학과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 작가는 예술 국제
심포지엄 아이에스이에이 (ISEA), 미국 전자계산기 협회의 컴퓨터 그래픽 분과회의 시그라프 (Siggraph)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발과 단체전, 개인전을
통해 세계 각국에 인터렉티브 미디어, 디지털 이미지, 게임아트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전시하고, 다수의 학회에서 미디어학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송아리 작가는 설치미술가로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 뉴욕
소재 스쿨오브비주얼아트 (School of Visual Arts) 에서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송 작가는 2019년 CICA 미술관과
룬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김종영 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 등 다수의 미술관과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했다. 송 작가의 작품은 서울대와 대교문화재단에 소장돼 있다. 서울대 미대에서
총장상과 스쿨오브비주얼아트 (School of Visual Arts) 에서 MFA(Fine Arts Scholarship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