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Attitudes Become Positions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의 비영리 한인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1년도 아티스트 펠로쉽 수상 작가전을 5월 28일(토) 알재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 펠로로 선정 된 요즈밋, 이도희, 최희현, 허견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 프로그램은 다우김 재단(Dow Kim Family Foundation)의 후원(後援)으로 운영되며 스테파니 진진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이번 전시 타이틀 ‘태도가 입장이 될 때(When Attitudes Become Positions)'는 하랄트 제만(Harald Szeemann)이 1969년 독일에서 개최한 상징적인 전시 ‘태도가 형식이 될때(When Attitudes Become Forms)’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전시는 오브제로서 구체화 된 예술이 태도로서 확장(擴張)해간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또한 전시는 예술 작업이 형상화 된 시각적 존재로서 존재할 뿐만 아니라, 개인, 사회, 정치적 입장을 표현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전시를 통해 관객은 퍼포먼스, 비디오, 설치 등 멀티미디어로 작업을 하는 4인이 어떻게 오브제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요즈밋(Yozmit) The DogStar’는, 두개의 영혼(Two-spirit)/트랜스젠더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이다. 패션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K-POP 스타가 되려 시도하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대중의 편견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한 좌절감을 극복하면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음악/패션/퍼포먼스 아트 캠페인인 *DoYou*(*자신을 이루라*)라고 하는 이름 아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명성을 상품화시키는 현대 팝 스타와는 달리 DogStar는 성별과 정체성을 둘러싼 불평등, 편견, 소외로부터의 해방을 위하여 예술을 수행의 도구로 실천한다.
이도희는 타악 연주, 춤, 설치예술과 소리에 대한 다양한 기교(技巧)를 몰입감 있는 의식화된 제례 작품으로 창작해낸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이도희는 한국 샤머니즘에 뿌리를 둔 음악과 춤을 공부했다.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로 이주, Kronos Quartet, Anna Halprin, inkBoat, Degenerate Art Ensemble 등과 협력하여 전통 및 현대 예술 작업을 해왔다. 이도희는 작업을 통해 공연과 설치의 신화적, 실험적, 의례적, 역사적, 치유적 측면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정체성, 자연, 영성 및 정치적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촉진하고자 한다.
최희현은 로스앤젤레스와 서울을 기반으로 실험영화를 만든다. 영화 형식에 대한 구조주의적 탐구를 통해 이미지의 물질성과 가상성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있다.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더 아츠 (CalArts) 필름앤비디오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포럼, 서울 국제 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 (네마프), 에딘버러국제영화제, 어니언시티실험영화제 등의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허견은 이민 1.5세로서의 경험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설치, 퍼포먼스, 글, 콜라보레이션 등이 접목된 순수 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13살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애틀란타로 이민을 와서 지금은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며, 파슨스 디자인 대학의 교수로도 재임 중이다. 스토브 레지던시, 브랑스 에임 펠로우십, 단스 스페이스 작가 레지던시 등을 최근 참여했고 허전스 프라이즈, 아테디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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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알재단, 제4회 아티스트 펠로십 수상자 발표 (20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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