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일본총영사관앞 재미동포 미국시민들 나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재미동포들과 미국의 시민들이 힘을 합쳐 뉴욕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재일조선학교 차별반대시위를 펼친다.
6.15뉴욕위원회는 11월 3일 맨하탄의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재일조선학교 차별반대시위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0년에 고등학교 무상화를 실시하면서 재일동포들이 운영하는 우리학교만 제외시켰다. 앞서 2018년에는 유치원 보육원도 무료화할 때도 재일동포 운영 유치원만 제외해 비난을 샀다.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차별은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모든 대학생들에게 일정 금액 보조금을 지불하면서도 유독 조선대학교 학생들만 제외시켰다. 심지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지급에도 차별을 당했다.
김수복 6.15 미국위 대표위원장은 “일본정부는 재일동포들의 보편타당한 교육평등권을 짓밟고 민족차별을 자행(恣行)하고 있다. 극심한 인권유린(人權蹂躪)이며 범죄적인 차별정책을 펴고 있다. 식민지 정책의 잔재인 민족 말살 정책을 아직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6.15 뉴욕위는 지난해 10월 28일 뉴욕에서 재일 조선학교차별반대 뉴욕동포 연대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뉴욕동포들의 연대시위 소식을 듣고 재일 조선인들은 자기들의 외로운 투쟁에 큰 힘이 난다며 눈물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오기도 했다.
6.15 뉴욕위는 “일본 정부의 우리민족에 대한 혹심한 차별정책은 해방 된지 7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진행되고 있다. 일본 극우들은 자기들의 불만을 혐한론(嫌韓論)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복 대표위원장은 “일본에는 역사 반성이 없는 일본 정부와 극우들의 차별을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동포들이 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하며 굽히지 않고 투쟁하는 이들이 후세를 위해 세운 학교가 우리학교/조선학교다. 축구 스타 정대세 안영학 이충성 등이 이곳 졸업생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수복 대표위원장은 “이들 재일동포들은 언젠가는 통일된 조국으로 돌아갈 일념만으로 후세대들에게 우리말과 역사 교육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우리 동포 젊은 세대들은 일본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6.15 뉴욕위는 이번 연대시위가 재일동포들에게 큰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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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1910년, 조선을 강탈한 일본은 징용, 징병, 강제연행으로 건강한 조선인들을 일본으로 끌고 갔다. 일본인들이 기피하는 위험한 공사장에 조선인들을 강제로 투입했다. 그 당시 건설된 일본의 철도란 철도들, 대형건물이란 건물들, 공장이란 공장들과 탄광의 지하막장에 조선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과 고귀한 생명이 스며 들지 않은 곳은 한 곳도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악질적인 일본군성노예 범죄와 간또대지진 학살, 우끼시마호 학살 사건 등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정부의 범죄는 수도 없이 많다.
1945년 연합군에 항복한 일본은 200만 조선인의 국적을 하루 아침에 말소시켰다. 조선인들은 무국적자 신세가 되었다. 일제로부터의 해방은 되었지만 조국이 분단되고 외국군대가 점령한 조국에서 전쟁까지 터지니 원래 끌려왔던 하나의 조국이 사라졌다. 재일동포들은 나라 잃은 백성의 한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자녀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조선학교를 세우게 된 것이다.
이들은 분단된 어느 한쪽을 선택하기를 거부하고 통일된 조국으로 돌아갈 꿈만으로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이익과 차별과 수모를 감내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강도적 침략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며 재일동포들은 현재 64개의 학교에 약 6,000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조선학교를 자랑스럽게 운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0년도에 고교무상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유독 조선학교만을 제외시켰다. 2019년에는 유치원과 보육원도 무상화했지만 역시 우리 동포는 제외시켰다. 일본인들과 똑 같이 세금 내고 의무를 완수하는데도 동포 3세 4세 어린이들까지에도 일본정부의 극심한 자별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보편적인 교육권을 위반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워진 대학생들에게 약 $2,000을 매월 지원했는데 역시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민족차별정책이며 명백한 인권유린이다. 어느 국가나 지켜야 할 유엔인권조약 위반이다.
우리 동포들은 물론 양심있는 미국인들도 일본정부의 범죄적 민족차별과 인권유린을 반대한다. 지난 70여년간 조국 통일만을 기다리는 위대한 재일코리안들에게 최대의 존경을 보내며 일본정부가 이 정책을 시정할 때까지 그들과 함께 하겠다.
6.15뉴욕위원회 및 함께 하는 여러 개인과 단체들
2022년 11월 3일
Why We Stand before Japan’s Consul General to the United States
The Government of Japan mobilized two million Koreans of all ages, including 200,000 young women to serve as military sex slaves during the Asia-Pacific War (1931-1945).
They were assigned to the filthiest, most degrading and most dangerous forms of hard labor. Records show that at major rail yards, factories, and large building construction sites, the blood, sweat and tears of the Korean workers flowed, stemming from their constant hunger, humiliation, and suffering. Particularly in the coal mines, years of violence and abuse resulted in untold numbers of deaths, including death by suicide.
Upon surrendering to the Allied Forces in 1945, Japan nullified the citizenship of all Koreans residing in Japan, who immediately found themselves stateless and stranded there. Subsequently, the Allied Forces divided the Korean peninsula at the 38th parallel, and the Korean War broke out in 1950.
Many Koreans in Japan refused to choose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nd remained in Japan despite enormous personal, social, and economic hardships. They built Korean schools to teach their language, history and culture to their children. Currently, there are 64 such schools and approximately 6,000 Korean students in Japan.
In 2010 the Japanese Government made high school tuition-free, but Korean schools were excluded. In 2019 kindergartens and nursery schools were added to the tuition-free program. Again, Korean schools were excluded. Yet Koreans continued to pay taxes and fulfill all other legal obligations, just like their Japanese counterparts.
Throughout the Covid-19 pandemic the Japanese Government provided a $2,000 monthly stipend to college students encountering financial hardship. Korean students were excluded from this benefit.
These types of systemic discrimination amount to criminal violations of basic universal human rights to equal education and access to social benefits. We vehemently oppose Japan’s blatant violations against humanity through these acts of exclusion and discrimination.
Until the Japanese Government takes steps to remedy these unjust and inhumane policies against Koreans in Japan, we and other conscientious allies in the United States will stand together in solidarity with our Korean compatriots in Japan, to oppose these crimes against humanity.
The 6.15 New York Committee for Reunification of Korea
November 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