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뉴저지, 퀸즈, 브롱스 연주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문화복지 NGO 이노비(EnoB)가 성탄절을 앞두고 맨해튼, 퀸즈, 뉴저지 등 여러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양로원에서 쓸쓸한 12월을 보내는 어르신들, 어린이병원 입원 환자들, 그리고 뉴욕시립병원의 환자와 가족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하고 있다.
이노비는 지난 18년간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전해왔으며, 이번 공연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

14일 뉴욕 밀알 공연 장면
지난 10일 뉴욕시립 벨뷰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 이노비는 14일에는 뉴욕 밀알을 찾아가 지역 한인 장애인들과 함께 신나는 콘서트를 개최(開催)했다.
17일에는 컬럼비아대학교 부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뉴저지 밀알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위로 무료 콘서트를 열며, 마지막으로 23일에는 맨해튼 양로원을 방문해 클래식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 10일 벨뷰병원 공연은 유혜림 음악감독이 키보드로, 정재영이 기타로 참여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이해찬과 두 명의 뮤지컬 배우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를 들려주었다. 14일과 21일 뉴욕과 뉴저지 밀알 공연 역시 유혜림 음악감독이 이끌며 세명의 뮤지컬 배우와 함께 신나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만든다.
17일 컬럼비아대학 어린이병원 공연은 이노비 음악감독 케이티 에머슨이 맡아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고, 23일 맨해튼 양로원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헬렌 박이 어르신들께 감동(感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사한다.

14일 뉴욕 밀알 공연을 마치고 연주자와 봉사자들, 관객이 함께 했다
이외에도 이노비는 19일 브롱스에 위치한 캘버리 병원에서 매달 진행하는 플라워 힐링 클래스(인스트럭터 앨리스 길)를 통해 환자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하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재외동포청, 뉴욕총영사관, 비비큐 치킨이 후원했고 모든 연말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후원 문의 이노비 212-239-4438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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